광명시
깨끗한돌고래

주공12단지 전세 갱신하며 다시 확인한 실거주 가치

이번에 전세 만기가 다가와서 단지 내 부동산 사장님이랑 한참 통화를 했거든요. 21평 살고 있는데 요즘 전세 분위기가 어떤가 싶어 여쭤보니 갱신 계약들이 꽤 올라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지난 9월 1일에 3억 5,000만원으로 갱신 계약된 건이 제 상황이랑 딱 맞아서 한참 들여다봤네요. 신규로 들어오려면 8월 말 기준으로 3억 6,000만원은 줘야 한다는데, 갱신이랑 신규가 겨우 1,000만원 차이밖에 안 나는 걸 보니까 확실히 전세 수요가 탄탄하다는 게 느껴졌어요. 1986년에 지어진 구축이라 주차가 좀 힘들긴 해도, 애들 학교 보내기 좋고 단지가 쾌적해서 다들 안 나가려고 하시나 봐요. 어머, 사실 저도 중앙난방이라 겨울엔 좀 신경 쓰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군 배정되는 거나 주변에 유해시설 없는 거 생각하면 이만한 데가 없더라고요. 1,800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그런지 단지 관리도 깔끔하게 잘 되는 편이고, 철산동 이 인프라를 포기하고 다른 데 가기가 참 쉽지 않네요. 결국 저도 이번에 3억 5,000만원에 갱신하고 2년 더 살기로 마음 굳혔답니다. 몸테크가 조금 고되긴 해도 아이 교육 환경이랑 이 동네 분위기 믿고 기분 좋게 도장 찍으려고요. 여기서 우리 애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든든하게 버텨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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