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12단지 안양천 입지랑 독산역 동선 이 정도면 합격일까요
하안동 주공12단지 주변 환경 위주로 손품 좀 팔아봤는데 같이 봐주세요. 와이프는 무조건 신축 가자는데 저는 현실적으로 여기가 눈에 계속 밟히네요. 일단 안양천이 바로 옆이라 퇴근하고 같이 산책할 생각 하니까 벌써 설레긴 하거든요. 요즘은 뷰보다 이런 '천세권' 입지가 실거주 만족도에는 진짜 깡패잖아요. 근데 90년도에 지어진 2,400세대 가까운 대단지라 그런지 좀 걸리는 게 있어요. 독산역까지 제 걸음으로 7분에서 10분 정도라는데 이게 매일 출퇴근할 때 체감이 어떨지... 지금 23평형 호가가 한 9억 중반대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인프라면 저희 같은 30대 실수요자한테는 최선인가 싶다가도요. 아무래도 구축이라 주차도 지상 위주인데 밤에 자리가 없어서 뱅뱅 돌까 봐 벌써 떨리네요. 비슷한 연식 구축 사보신 분들은 주차 스트레스 그냥 감당하면서 사시는 건가요? 안양천 가까운 쾌적함이냐 vs 퇴근 후 주차 지옥이냐, 어떤 게 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지 너무 고민이라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댓글3개
- 높은뱀1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안양천 산책로 하나는 진짜 인정입니다. 근데 구축 주차는 마음 비우셔야 해요.
- 가엾은고양이1개월 전
9억 중반이면 선택지가 많을 텐데 굳이 36년 된 중앙난방 단지를 가시려구요? 저는 반대입니다.
- 하세빈1개월 전
중앙난방이 복불복이긴 한데 여기는 단지 내에 초등학교도 있고 실거주 만족도는 나쁘지 않다더라고요. 주차는 뭐... 서울 근교 구축들 다 비슷비슷하죠. 감수하고 들어가는 거죠.
엄청난표범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진짜 답 없긴 한데, 그래도 역 가깝고 안양천 붙어있는 메리트 무시 못 합니다. 직접 밤 9시쯤 단지 한 바퀴 돌아보세요. 그럼 답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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