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너그러운두더지
1개월 전

우체국사거리 하안역과 무빙워크로 완성될 하안동의 과천 추격전

7호선 철산역 승하차 인원이 전체 3위라는 지표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좁은 동네에 그만큼의 수요가 몰린다는 건 결국 입지의 힘이 무섭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흐름이 이제 오리로를 타고 하안동으로 내려오는 게 눈에 보입니다. 결국 하안역 위치가 우체국 사거리로 굳어지는 분위기인데, 과연 하안동 급지가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까요? 제가 현장 다녀보며 느낀 건데 우체국 사거리 하안역 신설은 단순한 역 하나 추가되는 수준이 아닙니다. 철산역에 쏠린 과부하를 하안동이 흡수하면서 지역 전체의 체급이 바뀌는 정점이 될 거라 봅니다. 특히 하안 6·7단지 통합 아이비팰리스와 역을 잇는 지하 무빙워크 계획이 정말 물건이더군요. 단지와 역이 지하로 바로 꽂히는 혁신적인 편의성이 갖춰지면, 이건 하안동의 고질적인 약점을 지우는 한 수가 될 겁니다. 여기에 광명-서울고속도로까지 뚫려서 마곡이나 여의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어떡해 될까요? 맨날 막히는 서부간선도로 붙잡고 씨름하던 직장인들에게 하안동은 대체 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런 인프라가 정주 여건을 완전히 뒤바꾸면서 성남 원도심과의 급지 차이를 확실히 벌릴 겁니다. 나중에는 과천 턱밑까지 추격하는 광명의 대장이 철산이 아니라 하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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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슬픈비버
    1개월 전

    무빙워크 계획은 진짜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실현만 되면 하안동 대장 입지 굳히는 거죠.

  • 이안다
    1개월 전

    성남 원도심보다는 확실히 광명이 서울 접근성에서 앞선다고 봐요. 하안역 생기면 게임 끝임.

  • 이태솔
    1개월 전

    글쎄요, 무빙워크가 말처럼 쉬운 사업은 아닐 텐데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엄청난생쥐
    1개월 전

    위에 딴지 거시는 분도 계시지만, 광명-서울고속도로 가학IC 공사 현황 보면 교통망 확충은 이제 시간 문제라 봅니다. 하안동 저평가 구간은 이제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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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나
    1개월 전

    나도 예전에 철산이랑 하안 고민하다가 철산 잡았는데, 요즘 하안동 돌아가는 꼴 보면 무섭게 올라오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