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세 5.8억 찍으니 갱신권 고민이 깊어짐
어제 퇴근길에 단지 상가 부동산 앞을 지나가다 붙어있는 숫자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단지 23평형 전세가 얼마 전 5억 8,000만원에 찍혔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불과 하루 차이로 4억 5,000만원 거래도 있었지만, 최근 5.7억이나 5.8억에 신규 계약되는 흐름을 보니 시장가가 확실히 밀어 올려지는 느낌입니다. 이게 남 일이 아닌 게 저도 곧 재계약 시점이라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지금 시세대로면 신규로 들어올 때 최소 1억 이상은 더 보태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대출 금리 생각하면 매달 나가는 이자만 해도 무시 못 할 수준이라 한숨부터 나옵니다. 단지 규모가 2,104세대로 워낙 크다 보니 물량이 좀 풀릴 줄 알았는데 시세가 참 단단해요. 그래서 결국은 5% 상한 두고 갱신권을 쓰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물론 2년 뒤에 한꺼번에 오를 전세금이 벌써부터 걱정되긴 하지만, 당장 5억 후반대라는 신규가격을 감당하면서까지 이동하는 건 실익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자이 브랜드 만족도도 높고 살기도 편해서 일단은 여기서 버티는 게 상책인 듯합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세대당 1.15대라 늦게 귀가할 때마다 겪는 이중주차 스트레스는 여전하네요. 이건 대단지여도 어쩔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라 계약 갱신할 때 감수해야 할 유일한 오점 같습니다. 직접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요즘 시세 보고 저처럼 갱신권 만지작거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 판단이 입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질적인 가이드가 됐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동안은 전세 자금 대출 한도 조회나 하면서 조용히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에휴, 내 집 마련하기 전까지는 이놈의 이사 걱정에서 언제쯤 자유로워질지 참... 막막합니다.
댓글3개
- 산뜻한박쥐1개월 전
5.8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음. 저는 그냥 속 편하게 갱신권 쓰고 2년 동안 청약이나 더 노려보려구요.
- 빨간호랑이1개월 전
주차 1.15대면 저녁 9시만 넘어도 헬게이트 열리는데 전세가까지 오르니 좀 거시기하긴 하네요;;
- 장용선1개월 전
아크포레 살기 참 좋은데 전세 시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요. 갱신권 쓰시는 게 지금으로선 베스트일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