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예산 44조 투입에도 철산역 자이 14억 신고가 찍히는 이유
어제 퇴근길에 단골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하다가 소름 돋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정부는 44조 예산 폭탄 투하해서 공급 늘린다는데 현장 분위기는 정반대더군요. 무주택자 친구는 폭락 예보만 믿고 기다리다가 어제 신고가 소식에 멘붕 왔다네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철산 12구역(철산역 자이) 25평 입주권이 14억에 찍혔습니다. 하안주공 6단지 17평도 6.2억에 거래되며 신고가 갱신했고요. 정부 발표가 무색할 정도죠. 이런 와중에 광명시에서 재건축 정비계획에 공공임대 비중 높이라는 공문까지 보냈습니다. 안 그래도 공사비 때문에 예민한데 임대까지 늘리면 사업성은 더 나빠질 수밖에요. 사업성 꺾이면 민간 분양은 밀리고 분양가는 더 올라가는 악순환이 뻔히 보입니다. 공급 예산 44조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무주택자들에겐 지금이 마지막 기회처럼 느껴지네요. 정책의 화려한 수사보다는 눈앞의 실거래 숫자가 주는 압박이 훨씬 더 무겁습니다. 결국 정책 신뢰도를 믿고 더 기다릴지 아니면 분담금 폭탄 전에 진입할지의 싸움이네요.
댓글3개
- 최우현1개월 전
44조 예산 투입한다는데 정작 내 집 마련할 곳은 안 보여서 답답함
이규강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44조가 적은 돈은 아니지만 대부분 임대주택 예산이라 매매가 잡긴 힘들걸요? 재건축 단지들 임대 비율 높이면 조합원들 반발 심해서 오히려 공급만 늦어집니다. 숫자 놀음보다는 민간 규제를 풀어줘야 무주택자들 불안이 좀 가라앉을 텐데 말이죠. 저는 차라리 지금 철산 신축 매물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김오강1개월 전
입주권 14억이면 웬만한 서울 웬만한 준신축급인데 광명 기세가 무섭네요. 하안주공 임대 이슈까지 겹치면 사업 속도가 아마 더뎌질 거 같아 걱정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예전에도 임대 물량 때문에 말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실거주 희망자들은 진짜 머리 아픈 타이밍인 거 같습니다.
- 포근한원숭이1개월 전
정부 공급 대책은 항상 시차가 너무 커서 실거래가 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