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중흥에스클래스 2천세대 넘는데 주차랑 구조 살만할까요
과거에 뭣도 모르고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려본 늙은이입니다. 요즘 광교중흥에스클래스 실거주 고민하는 분들이 꽤 보이길래 제 경험 좀 털어보려고요. 제가 예전에 다른 단지에서 주차 때문에 이웃이랑 멱살 잡을 뻔한 적이 있거든요. 여기는 2,231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관리비나 커뮤니티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세대당 주차 대수가 1.57대라는데, 이게 숫자로는 감이 안 오시죠? 밤늦게 퇴근해도 내 차 댈 곳 하나는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제가 예전 구축 살 때 이중주차 하다가 범퍼 긁어먹은 돈만 합쳐도 소나타 한 대는 뽑았을걸요. 근데 35평부터 52평까지 평형이 워낙 다양해서 구조는 집집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더군요. 호수 뷰 나오는 라인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안쪽 동은 또 그 나름의 고요함이 있긴 합니다. 다만 대단지 특유의 그 복잡함... 동선 꼬이면 단지 안에서 길 잃기 십상이라 이건 좀 적응이 필요할 듯싶네요. 결국 집이라는 게 시세도 중요하지만 매일 눕는 내 자리가 편해야 하잖아요. 저는 그때 너무 성급하게 결정해서 고생했지만, 여러분은 주차장 구석구석까지 꼭 보고 결정하세요.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마시고, 실거주 편의성만큼은 타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댓글3개
- 변세원1개월 전
주차 1.57대면 광교에서 거의 신의 직장급 편안함 아닙니까? 전 1.1대 살다가 이사 오니 세상이 달라보임요.
- 수줍은사자1개월 전
중흥은 호수공원 슬세권인 게 제일 깡패죠. 구조야 뭐 주상복합 치고는 잘 빠진 편이라 생각합니다.
- 이도세1개월 전
아이고... 예전 실패담 읽으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예전에 영통 쪽에서 한번 세게 물려본 적이 있어서요. 그래도 여기 정도면 실거주 만족도는 수원에서 탑티어라 봐요. 힘내세요! 언젠가 보상받는 날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