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정경영

9억이면 경기도 신축? 전 봉천동 은천이 보석 같아요

요즘 9억대로 첫 집 고민하는 30대 직장인분들 진짜 많으시죠? 저도 곧 아내가 ㄱ리고 임신이라 광명이나 안양 신축만 보다가 결국 봉천동에 정착하게 됐네요. 처음엔 구축이라 걱정했는데 막상 살아보니 여기가 진짜 보석 같은 동네예요. 집이 단순한 건물을 넘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공간이 된달까... 사실 경기도 신축이랑 고민 진짜 많이 했었는데 뭐 하여튼 서울 주소지가 주는 든든함은 무시 못 함. 결국 부동산은 입지가 깡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은천1단지 84타입이 지난 3월 말에 딱 9억 찍었다는 실거래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낙성대역까지 걸어서 9분이면 2호선 황금라인 타고 강남이든 여의도든 출퇴근도 껌이죠. 에휴, 진작 여기 올걸 왜 그렇게 경기도랑 저울질하며 돌아왔나 싶기도 하고요. 세대당 주차도 1대씩은 나오니까 서울 구축치고는 실거주 만족도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서 놀랐음. 하락기가 와도 서울 역세권이 버티는 힘은 경기도 외곽이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단언합니다. 이 글이 이사 결정에 고민 많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여. 서울은 역시 서울입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5

댓글
5개

  • 배진아

    진짜 공감해요! 저도 은천 사는데 퇴근하고 단지 들어오면 마음이 확 편해짐... 보석 같은 곳임여.

  • 이안준

    9억에 서울 30평대 역세권이라니 이건 못 참죠. 진짜 잘 사신 듯여!

  • 짙은치타

    경기도 신축은 몸은 편해도 마음이 불안한데 서울은 확실히 든든함. 낙성대역 인프라 생각하면 무조건 서울이죠.

  • 우아한고양이

    와 9억 실거래 떴었군요. 저도 예전에 거기 임장 갔었는데 언덕 빼고는 다 좋았음. 지금은 더 비싸졌으려나... 실거주하시면서 충전 많이 하세요!

  • 안타까운돌고래

    서울 주소지가 주는 마법이 있음. 애 키우기도 봉천동 나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