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대 영등포 출퇴근? 관악구가 의외로 알짜임...
영등포나 가산 쪽 출퇴근하면서 8억대로 서울 아파트 찾으시는 분들... 저도 지난 하락장에서 대출 세게 받았다가 잠 못 잔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관악구가 의외로 답이 될 수 있는데여, 최근 실거래 보니까 봉천동 건영 59타입이 8억 7천에 찍혔고 은천1단지는 84타입이 9억에 거래됐더라고요. 2호선 라인이라 영등포시장역이나 가디단 접근성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이 가격대에 서울 역세권이라는 게 메리트임. 입지도 이 정도면 훌륭함. 건영은 서울대입구역에서 걸어서 딱 8분 컷이고, 은천1단지도 낙성대역에서 도보로 한 9분이면 충분하거든요. 결국 중요한 건 하방 시나리오인데, 8억 중반대에서 이 정도 역세권 단지들은 시장 꺾여도 버티는 힘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경험함. 나홀로 아파트 사서 마음 졸이는 것보다 차라리 이렇게 거래 좀 찍히는 단지가 나중에 팔 때도 고생 안 하거든요.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은천 쪽이 주차도 세대당 1대 정도는 나왔던 것 같은데... 뭐 하여튼 실거주하면서 육아 도움받기에도 본가인 역곡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위치라 봅니다. 무리해서 문래나 신길 호가 쫓아가는 것보다 실거래 확인된 관악구가 훨씬 안전한 선택임. 리스크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 정도 조건이면 시장 진정됐을 때 다시 평가받을 단지들이라 확신합니다.
댓글5개
- 백오연
관악구가 언덕은 좀 있어도 2호선 파워가 무시 못하죠...
- 젊은참새
건영 8.7억이면 전고점 대비 아직 여유 있는 듯여. 하락장 겪어본 사람들은 이런 실거래 위주로만 보게 됨 진짜.
- 염윤성
은천1단지 9억 거래된 거 저도 봤는데여. 9층이면 로얄층인데 가격 방어 잘 된 것 같음. 낙성대역 9분 거리면 출퇴근은 걱정 없으실 거고, 주차도 그 정도면 구축 치고는 감지덕지 아닐까 싶네여... 에휴.
- 늠름한토끼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 올바른코끼리
신생아 특례 쓰실 거면 리스크 관리가 제일 중요함. 저도 40대라 그런지 보수적으로 보게 되는데 관악구면 하방은 튼튼할걸요? 아마 맞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