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론 믿다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16.6억 신고가 놓친 사연
요즘 금리 때문에 집값 떨어진다는 말만 믿고 기다리다가 손품 판 거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계속 지켜보던 e편한세상서울대입구 35평이 지난 6월 8일에 16.6억 찍었더라고요. 이게 1년 전 최저가 12.7억이랑 비교하면 하단이 4억 가까이 올라온 수치입니다. 사실 한은에서 8월까지 2개월 연속으로 금리 올렸잖아요. 신현송 총재가 향후 6개월은 더 인상 기조라고 밝힌 상황이라 저도 관망만 했거든요. 금리 무서워서 던지는 매물 나올 줄 알았는데 실거래가는 오히려 신고가를 썼습니다. 34평도 최근 6월 1일에 14.5억 거래됐고 1년 새 19건이나 손바뀜이 있었더군요. 금리가 8% 가네 마네 해도 결국 상급지 갈아타려는 수요는 수치로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시장을 너무 이성적으로만 보려다 실책을 한 것 같아요. 이 정도 거래량이 뒷받침되는 대단지면 관리비나 주차 같은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버티는 힘이겠죠. 결국 금리 인상기라고 현금만 쥐고 있다가 진입 장벽만 더 높아진 꼴입니다. 확실한 한 채는 금리 변수보다 입지 가치가 우선이라는 걸 이번 실거래 보고 뼈저리게 느꼈네요.
댓글2개
- 최아강1개월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관악구 신축 하나 보다가 금리 무서워서 멈췄는데 거래 찍히는 거 보면 허탈합니다.
- 박아나1개월 전
근데 35평 16.6억이면 전고점 거의 다 온 거 아닌가요? 지금 들어가는 건 상투 잡는 느낌이라 전 좀 회의적입니다.
양윤리1개월 전이분 말이 일리 있는 게 실거주 만족도 무시 못 해요. 저기 커뮤니티나 주차 편한 거 생각하면 실수요가 안 붙을 수가 없거든요. 금리 오를 때가 오히려 급매 잡을 기회였는데 저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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