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은루
1개월 전

청암두산위브센티움 신저가 보며 느끼는 딩크족의 실속

요즘 젊은 분들 보면 학군이나 애 키우기 좋은 대단지만 고집하시는데 제가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남는 건 내 몸 편한 입지더라고요. 관악구가 참 묘한 동네입니다.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 가깝고 강남 접근성 하나는 기가 막힌 서남권 요충지인데 정작 평가는 늘 저평가 꼬리표를 달고 다녀요. 아무래도 30년 넘게 고착된 정치적 이미지랑 신축 가뭄이 크긴 하죠. 그러다 보니 '하급지'라는 프레임에 갇혀서 가치만큼 대접을 못 받는 건데 애 없는 딩크족 부부라면 이런 편견이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최근 청암두산위브센티움 38평이 8.9억까지 내려가면서 신저가를 찍었더군요. 직전 9.6억 대비해서 확 빠진 수치라 놀라셨을 수도 있지만 이게 딩크 부부에게는 도심 초역세권 주상복합을 잡을 아주 현실적인 가격대가 된 셈이에요. 학군지 대단지 거품 낀 가격 감당하면서 왕복 2시간 출퇴근에 진 빼는 것보다 이런 저평가된 직주근접 단지에서 여유롭게 사는 게 훨씬 영리한 선택입니다. 남들 시선이나 정치적 배경 따지다 보면 황금 입지 다 놓치기 마련이거든요. 지금처럼 편견에 가려져 가격 눌려있을 때가 실속 챙기기엔 딱 좋은 타이밍이죠. 결국 입지의 본질은 시간입니다. 출퇴근 시간 아껴서 자기계발하고 삶의 질 높이는 게 나중엔 자산 가치로도 돌아오게 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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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신건강
    1개월 전

    딩크면 솔직히 학군 필요 없죠. 무조건 직장 가까운 게 최고임.

  • 외로운가재
    1개월 전

    청암두산 8.9억이면 진짜 메리트 있네요 주상복합이라 관리비는 좀 나오겠지만 입지 생각하면 무시할 수준이죠.

  • 우아한꿀벌
    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딩크라도 나중에 팔 때 생각하면 대단지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주상복합은 환금성이 좀 떨어져서 걱정되네요.

  • 깨끗한생쥐
    1개월 전

    선생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관악구 거주 중인데 강남 출퇴근 하나는 정말 끝내줘요. 사람들 편견 덕분에 이 가격 유지되는 거라 생각하면 마음 편합니다.

  • 이강종
    1개월 전

    진짜 몸테크도 입지가 좋아야 할 맛이 나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