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활발한원숭이

자영업자 컨설팅 받으면 대박? 진짜 현장을 너무 모르시네

방금 정원오 구청장 영상 보고 왔는데, 관악구 자영업자분들 진짜 속 터지실 것 같네요. 나도 30년 넘게 투자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저런 식의 훈수는 정말 위험합니다. 현장에서 곡소리 나는데 컨설팅 받으면 대박 난다는 게 말이 됩니까? ㅋㅋ 전문가라는 사람들 말만 번지르르하지 실제 임대료 내면서 장사해보면 저런 소리 못 나오거든요. 상인이 씁쓸하게 웃는 거 보는데 내 가슴이 다 답답합디다. 저도 젊을 때 상가 좀 건드려보겠다고 공부도 안 하고 덤볐다가 보증금 날려먹은 적이 있어서 그 기분 잘 알거든요. 결국 현장을 모르면 저런 공감 능력 제로인 소리가 나오는 법입니다. 이게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지역 민심을 통째로 흔드는 겁니다. 사당역 근처나 남현동 쪽 상권 돌아보면 지금 폐업하는 곳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장사 안되면 메뉴 바꿔라, 컨설팅 받아라... 참 말은 쉽죠. 메뉴 바꾸는 게 무슨 공장출고가 맞추는 것처럼 뚝딱 되는 줄 아나 본데, 진짜 현장 감각이 너무 없네요. 겨우 컨설팅 하나로 대박 날 정도면 지금 망하는 사람이 왜 있겠습니까? 결국 리더라는 자리는 현장의 고통을 수치로만 보는 게 아니라 몸으로 느껴야 합니다. 아무리 공부 많이 해도 현장 상인 웃음 뒤에 숨은 절망을 못 읽으면 그건 실패한 리더죠. 제가 예전에도 이런 정치인들 조심해야 한다고 누누이 말했는데, 역시 제 직관이 틀리지 않았네요. 자영업자들 무시하는 발언은 결국 표로, 그리고 지역 분위기로 다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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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진규

    ㄹㅇ 공감능력 박살났네.. 장사가 장난인가 ㅋㅋ

  • 높은딱다구리

    저도 예전에 낙성대 쪽 상가 투자했다가 호되게 당해봐서 아는데, 컨설팅? 그거 다 돈 낭비입니다. 현장이 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