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승경

신림8구역 사업성이 증여하기엔 딱일까요?

요즘 서울 핵심지는 제값 못 받을 바엔 자식한테 증여하겠다는 분들이 많아진 듯해요. 관악구도 이번에 신림8구역 조합설립인가 소식이 들리면서 이런 자산 전수 고민하는 목소리가 꽤 들리던데요. 근데 왜 하필 지금 신림8구역 같은 곳을 물려줄 자산으로 눈여겨보게 되는 걸까요? 사실 자녀에게 넘겨줄 거라면 나중에 사업 리스크가 적고 가치가 보전될 곳이어야 하잖아요 데이터를 보니 신림8구역은 2,257세대 대단지로 계획됐는데 조합원 수가 979명밖에 안 되더군요 이 정도면 일반분양 물량이 조합원 수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셈인데 사업성 면에서 정말 큰 강점 아닐까요? 이런 우수한 분양 구성은 나중에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는 핵심이 될 텐데요. 증여받는 자녀 입장에서도 나중에 큰돈 들일 걱정 없이 장기 보유하기에 훨씬 유리해 보여서요. 증여의 시대에는 지금처럼 사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성이 담보된 구역을 선점하는 게 전략인 듯합니다. 그런데 조합원과 일반분양 합쳐서 약 1,917세대 정도 나온다니 자산 가치가 꽤 탄탄하게 버텨주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부동산은 혼자 뛰는 게 아니라 세대를 잇는 계주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다 보니 갈아타기 기준이 하나씩 정리되는 기분이에요.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