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1구역 84타입 물량 넘쳐도 59타입 완판설 도는 이유
신림1구역 현장에 가보면 84타입 배정 가능성에 대해 낙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체 조합원이 무허가 포함해서 약 2,100명 수준인데 84타입 공급 물량이 1,987개나 되니까요. 산술적으로는 거의 모든 조합원이 84를 가져갈 수 있는 구조라 다들 여유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막상 상담을 해보면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권리가액이 낮은 소유자분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추가분담금에 대한 실질적인 공포 때문입니다. 최근 공사비 급등에 금리 상황까지 겹치다 보니 84타입 신청 시 본인이 감당해야 할 숫자가 감당이 안 되는 거죠. 이런 재무적 압박은 결국 투자 수익률에 대한 냉정한 계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커뮤니티에서는 '59타입 완판설'이 자꾸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84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순위인데도 일부러 59로 하향 지원해서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죠. 무리하게 큰 평수 갔다가 세금이나 이자 감당 못 하느니 실리를 챙기겠다는 판단입니다. 결국 이번 분양 신청은 단순한 평형 선호도 조사가 아닙니다. 누더기 같은 세제 환경에서 각자의 자산 상황을 고려한 치열한 생존 게임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을 하려는 심리가 강해질수록 눈치싸움은 더 정교해질 겁니다. 84타입 물량이 넉넉함에도 59타입이 먼저 동날 수 있다는 관측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분담금 리스크를 피해 실리를 챙기려는 조합원들이 늘어날수록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이 수싸움의 끝에서 누가 웃게 될지는 각자의 자금력과 배짱에 달려 있습니다.
댓글4개
- 가냘픈삵1개월 전
권리가 낮은 분들은 지금 분담금 무서워서 84 못 지릅니다. 실리가 우선이죠.
- 김강아1개월 전
84타입 1,987개면 사실상 다 주는 건데 59로 도망가는 게 맞는 전략일까요? 전 의문임.
이호선1개월 전윗분 말씀처럼 물량이 저렇게 많은데도 59가 완판된다면 그건 진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한다는 뜻이겠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장나유1개월 전
저는 무조건 84 갑니다. 나중에 신축 대단지에서 평형 차이가 가져올 가치 차이는 분담금 이상일걸요.
- 노종세1개월 전
세금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 나옵니다. 지금 같은 시기엔 보수적으로 가는 게 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