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나쁜새우
1개월 전

신림1구역 2100명 이주 시작되면 전세 대란 피할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신림1구역 분양 신청하고 나면 다 끝난 것 같지만, 진짜 고비는 '이주'입니다. 여기 토박이로 오래 살면서 재개발 소식만 수십 년 들었는데, 이번엔 진짜 2,1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거든요. 무허가 700명에 일반 조합원 1,400명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면, 당장 이 근방 전세 시장이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 많은 인원이 대체 어디로 갈까요? 특히 요즘 분위기 보면 조합원들이 84타입 실거주를 엄청 선호하죠. 84타입 물량이 1,987개나 되니까 웬만하면 다들 큰 평수 받아서 직접 들어가 살려고 하거든요. 결국 이주 단계에서 기존 세입자들은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데, 조합원들까지 84타입 실점유를 선택하면 주변 전세 매물은 씨가 마를 겁니다. 관악산휴먼시아1단지 24평이 최근 6.6억에 신고가 찍는 거 보셨음? 이주 시작되면 이런 대단지 전셋값은 부르는 게 값이 될 텐데, 인근 동작구까지 전세난이 번지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이주 수요가 몰리는 시점에 전세 시장은 역대급 불균형을 겪을 거고, 재정착 리스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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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윤예지
    1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2,100명이면 웬만한 대단지 하나가 통째로 움직이는 거임. 이 근처 빌라 전세도 이미 귀한데 걱정이네요.

  • 강배빈
    1개월 전

    84타입 물량이 넉넉해서 다들 실거주 할 텐데, 그럼 전세 물량은 더 안 나오겠네요. 동네 토박이로서 전세가 폭등할까 봐 무섭습니다.

  • 당찬개구리
    1개월 전

    글쎄요, 그 인원이 다 관악구에만 머물까요? 광명이나 시흥 쪽으로 분산되면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