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2구역 15억 설, 서벤푸 11.5억 찍은 거 보니 확신이 드네요 고민입니다
어제 부모님 댁 갔다가 신림 2구역 공사 현장 펜스 너머를 한참 바라보고 왔습니다. 부모님은 지금 관악현대 사시는데, 나중에 신축 들어오면 근처로 '헤쳐모여' 하자는 약속을 했거든요. 막상 덤프트럭 오가는 거 보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제 통장 잔고 생각에 한숨이 푹 나오더라고요. 과연 내가 이 파도에 올라탈 수 있을지 밤새 고민하다가 결국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신림 3구역인 서벤푸가 34평 11.5억 실거래 찍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죠? 지금 25평 호가도 11억까지 치솟았는데, 이게 시사하는 바가 정말 크다고 봐요. 3구역이 이 정도 가격을 받쳐준다면 입지나 세대수에서 한 수 위인 2구역은 어떨까요? 제가 수십 번 임장 가보며 느낀 건데, 2구역이 확실히 평지 비중도 높고 단지 규모가 압도적임. 커뮤니티에서 신림 2구역 25평 완공 시 15억 간다는 말 나올 때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힐스테이트뉴포레 같은 대장주들이 시세를 딱 잡아주고 있어서 허황된 꿈은 아닌 듯해요. 3구역 대비 더 나은 브랜드 파워랑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계산기 두드려보니 각이 나오더라고요. 서벤푸 11.5억이라는 숫자가 2구역에게는 든든한 바닥이자 지지선이 되어주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관악산휴먼시아1단지 44평이 8.9억 신고가를 썼다는 데이터도 보셨나요? 주변 구축 대형 평수까지 이렇게 힘을 내주니까 신축 뉴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질 수밖에요. 저는 갈아타기 타이밍 보느라 매일 호가 흐름 체크하는데, 진입 장벽이 계속 높아지는 게 눈에 보여요. 준비를 더 구체적으로 안 하면 진짜 영영 기회를 놓칠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결국 관악의 중심축이 이쪽으로 이동하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흙먼지뿐이지만, 대단지 인프라가 완성되면 15억이라는 숫자가 오히려 저평가로 보일지도 모르죠. 부모님 곁에서 아이 키우며 살고 싶은 제 소박한 꿈이 그저 꿈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더 늦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입니다.
댓글5개
- 오우린1개월 전
서벤푸가 11.5억이면 2구역 15억은 보수적인 잡으신 거 아님? 완공되면 관악 대장 바뀝니다 진짜.
- 메마른나비1개월 전
부모님 옆으로 모이는 게 최고죠. 근데 진짜 가격 무섭게 오르네요... ㅠㅠ
- 더운호랑이1개월 전
저도 신림 2구역 대기 중인데 3구역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고 잠이 안 와요. 호가 흐름 보면 지금이 제일 싼 거 같기도 하고, 결정 장애 와서 미치겠음. 누가 대신 결제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 홍기용1개월 전
관악산휴먼시아 8.9억 찍은 거 보면 확실히 이쪽 동네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음.
- 강린성1개월 전
임장 수십 번 다니셨으면 이미 답은 알고 계신 거잖아요. ㅎㅎ 용기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