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2구역 15억 기대감, 관악우성 시세랑 서벤푸 실거래 보며 짚어보죠
서울대벤처타운역 근처 중개소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무순위 청약 조건 바뀐 거 묻는 전화가 쉴 새 없이 오더군요. 현재 신림 3구역인 서벤푸 34평이 11억 5천만 원에 실거래가 찍혔습니다. 25평 호가도 이미 11억 선에 형성돼 있더군요. 다만 이게 청약 열기에 올라탄 일시적 과열인지, 아니면 입지의 본질적 가치인지는 등본상 권리관계부터 냉정히 따져봐야 합니다. 바로 옆 신림 2구역은 세대수나 입지 면에서 3구역보다 확실히 우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죠. 완공 후 25평 15억 전망까지 나오는데, 입지가 가격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은 갑니다. 단, 이주비 이자나 추가 분담금 같은 서류상의 디테일이 수익률을 가를 텐데 다들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건 아닐지 조심스럽네요. 관악구 대표 대단지인 관악우성 32평 호가가 12억 2,800만 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신축 대단지 프리미엄이 상당하긴 할 겁니다. 최근 두산 24평이 12.9억 신고가를 썼다지만, 한편에선 라이프 23평처럼 4.9억 신저가가 나오는 양극화도 실재하거든요. 결국 쏠림 현상이 심해질수록 내가 잡으려는 물건이 '거품'인지 '우량주'인지 관리규약까지 훑어보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입지의 힘을 믿으면서도 계약서 도장 찍기 전까지는 서류로 증명된 팩트만 믿으려 합니다.
댓글5개
- 백윤라1개월 전
확실히 신림 2구역이 대장이 되긴 할 텐데 15억은 좀 더 지켜봐야죠. 조합원 매물 잡을 때 승계 조건 잘 확인해야 됍니다.
- 게으른산토끼1개월 전
서벤푸 11.5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관악구 스카이라인이 아예 바뀌고 있는 건 맞나 봐요.
- 메마른표범1개월 전
관악우성 거주 점수도 높고 살기 좋은데 신축 열풍이 무섭긴 하네요. 저도 리스크 생각하면 선뜻 손이 안 가긴 합니다.
- 게을러빠진뱀1개월 전
무순위 풀리니까 외지인들 문의 진짜 많다더라고요. 근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덜컥 계약했다가 나중에 대출 규제 때문에 꼬이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 암튼 서류 확인은 진짜 필수죠.
- 씩씩한사자1개월 전
결국 입지네요. 3구역보다 2구역이 역에서도 더 가깝고 하니 가치 차이는 벌어지는 게 당연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