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나쁜벌새

신림현대 중앙난방과 관리비가 실거주 결정에 미치는 영향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관악구 쪽이 참 매력적이긴 한데, 막상 들어가 살 생각을 하니 난방 문제가 발목을 잡네요. 신림현대가 1,600세대 넘는 대단지라 참 든든해 보이고 호가도 20평대 기준 7억 후반대면 서울에서 이만한 입지가 드물잖아요. 그런데 여기가 1993년도에 지어진 중앙난방 아파트라는 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참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입니다. 중앙난방은 내가 떼고 싶을 때 못 떼고 단지에서 정해준 시간에만 온기가 도니까요. 관리비 고지서 받아보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겨울철에 생각보다 체감 비용이 높다는 말도 있어서 더 망설여져요. 사실 구축은 수리하면 된다지만 난방 방식은 개인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단지 내에서 난방 중단이나 고장 사례도 가끔 있었다고 하니 이번에 진지하게 검토해보려다가도 한숨이 먼저 나오곤 합니다. 그래도 단지 안에 마을버스도 다니고 위치는 참 좋은데, 지금 제 집 내놓으면 금방 팔릴지 감도 안 잡히고... 갈아타기 성공해서 정착하신 분들 정말 용감하신 것 같아요. 혹시 신림현대 거주하시면서 난방이나 관리비 때문에 후회하신 적은 없으신지 솔직한 후기 좀 듣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결정을 내려보고 싶은데 마음이 자꾸 왔다 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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