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가수
신림푸르지오1차 조경 시설 멈춰 있는 게 노후화 때문일까요?
여기 고수분들한테 조언 좀 구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어제 신림푸르지오1차 임장을 다녀왔는데 단지 조경이랑 분수대 시설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물이 하나도 안 흐르고 멈춰 있어서 관리실 쪽에 슬쩍 여쭤보니 지금은 운영을 안 한다고 하시네요. 생각해보면 여기도 2005년 입주니까 벌써 21년 3개월이나 된 단지잖아요? 세대수도 1,4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관리비 효율은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시설이 멈춰 있는 걸 보니 마음이 복잡해지더라고요. 나중에 갈아타기 해서 들어갔는데 배관이나 노후 시설 수선비가 왕창 나오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사실 구축은 연식에 비해 얼마나 짱짱하게 관리되느냐가 관건이잖아요. 분리수거도 화요일이랑 금요일에 딱 정해서 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질서가 잘 잡힌 건 마음에 들거든요. 그래도 조경 시설 같은 게 멈춰 있는 건 단순 비용 절감 차원인지 아니면 다른 노후화 문제가 섞인 건지 궁금해집니다. 구축 특유의 감성을 안고 갈아타기를 결심할지 아니면 시설 운영이 멈춘 걸 노후화의 신호로 보고 더 고민해볼지 결정이 어렵네요. 이게 주민 투표로 잠시 멈춘 거면 다행인데 기계 결함이나 수선금 부족 문제라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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