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권유 외곽 단지보다 신림1구역 84타입 입주권이 자산 가치로는 압승입니다
현금 7억을 들고 서울 지도를 펼쳐보니 정말 한숨부터 나오네요. 시댁에서는 결혼 선물 겸해서 관악산휴먼시아2단지 34평 같은 곳을 추천하시는데, 호가를 보니 7.8억 정도라 대출 조금 보태면 딱이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 살 생각을 하니 미래 가치가 정체될까 봐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남들 다 신축으로 자산 불릴 때 저만 외곽 구축에서 멈춰있을 것 같은 FOMO가 너무 심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감정을 좀 누르고 신림1구역을 제대로 파헤쳐 봤습니다. 여기가 진짜 숫자로 보면 답이 명확하더라구요. 전체 조합원이 2,100명 수준인데, 34평형인 84타입만 무려 1,987개가 나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권리가액이 좀 낮은 빌라를 사더라도 84타입 배정받을 확률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소리죠. 조합원 분양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지금 7억대 기성 단지 잡는 것보다 나중에 신축 대단지 소유주가 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물론 당장 몸테크는 힘들겠지만, 광교나 수원까지 내려가는 것보다 서울 신축 입주권을 쥐고 있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시댁에서 권하는 실거주 편의성도 좋지만, 결국 40대 자산 격차는 이런 승부처에서 갈린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번에는 신중하게 따져보고 신림1구역으로 가보려구요. 등기치고 나면 제 삶도 정말 달라지겠죠?
댓글3개
- 새로운치타1개월 전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ㅠㅠ 7억이면 관악구에서 승부 볼 만하죠.
- 고마운오소리1개월 전
신림1구역 84타입 물량은 진짜 깡패긴 해요. 저라면 시댁 눈치 안 보고 무조건 재개발 갑니다.
- 김린준1개월 전
근데 재개발은 입주까지 변수가 너무 많지 않나요? 공사비 증액이다 뭐다 해서 나중에 추분 폭탄 맞으면 7억으로도 부족할 수 있어요. 몸테크가 말이 쉽지 40대에 구축 빌라 버티는 게 보통 일은 아니거든요... 저는 차라리 실거주 편한 휴먼시아 쪽이 낫다고 봅니다.
명랑한산양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신림1은 규모 자체가 달라서요. 84타입이 거의 2,000개 가까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사업성으로 찍어 누를 수 있지 않을까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