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늠름한스라소니
1개월 전

센트씨엘 급매 부적보다 무서운 건 미등기랑 금리네요

오늘 센트씨엘 급매 하나 올라온 게 가격이 너무 좋아서 보고 왔습니다. 근데 집안 곳곳에 부적이 붙어 있고 천장엔 팥죽 자국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사실 귀신 같은 건 안 믿는데 집주인이 손해 보면서까지 급하게 팔려는 기색이 역력하니 마음이 참 묘했습니다. 근데 진짜 무서운 건 이런 미신이 아니라 숫자로 찍히는 리스크죠. 직접 확인해 보니 한국은행에서 8월까지 2개월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거든요. 게다가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은 지금 미등기 상태라 대출 실행이나 소유권 확보 면에서 확실히 매수자 우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에서 규제 완화한다 어쩐다 말이 많아도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르네요. 서부선 경전철 추진된다는 소식은 들리지만 당장 지하철 타러 나가는 길이 험난한 건 팩트니까요. 서부선이 실제로 눈앞에 보이기 전까지는 이런 인프라 결핍이 가격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부적 덕지덕지 붙은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미등기 리스크가 언제 해소될지, 그리고 서부선 진척도가 손에 잡히는지 데이터부터 뜯어보는 게 먼저예요. 확실한 인프라 개선 없이는 규제 완화 기대감만으로 진입하기엔 아직 금리 부담이 너무 무겁네요.

2

댓글
2개

  • 짙은말
    1개월 전

    미등기 신축은 원래 잔금 대출부터 꼬이는 경우가 많아서 초보분들은 조심해야 돼요. 부적은 그냥 떼면 그만이지만 금리는 답이 없죠.

  • 낭만적인뱀
    1개월 전

    서부선 그거 언제 개통될 줄 알고... 저는 관악구 경사는 도저히 적응 안 돼서 포기했습니다.

    잘생긴꽃게
    1개월 전

    윗분 말씀처럼 지형 한계는 분명히 있는데, 그래도 센트씨엘 정도 가격이면 서부선 호재 반영 안 된 저평가 구간 아닐까요?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