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믿고 고덕 18억 영끌하기엔 금리랑 미등기 리스크가 너무 큼
성과급 시즌만 되면 고덕 영끌해서라도 상급지 가야 한다는 글이 참 많이 보여서요. 결국 집값은 우상향이라지만 요즘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는 거 보셨죠? 이런 금리 인상 기조가 시장 분위기를 확 바꿔놨는데 봉천동 평당가가 3,960만 원 선에서 딱 멈춘 게 우연이 아니거든요. 이자 부담이 월 650만 원이면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인데 고덕이라고 무조건 버텨줄지 의문입니다. 게다가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같은 신축도 미등기 리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거 보면 답 나오죠. 영끌했다가 등기까지 꼬여서 자금 꽉 막히면 성과급 몇 번 받는 걸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거든요. 서부선 호재가 있다지만 센트씨엘처럼 언덕 지형이 심한 곳은 실거주 만족도나 가격 상승에 확실히 한계가 있긴 합니다. 물리적 입지가 주는 단점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고덕행을 택하기엔 지금 시장 환경이 너무 엄중해요. 성과급이 당장은 달콤해도 지금 같은 금리 인상기에 미등기 위험까지 안고 가는 영끌은 진짜 위험한 도박입니다. 냉정하게 우리 동네 교통 호재 기다리면서 내 자산을 지키는 게 지금은 훨씬 똑똑한 전략 아닐까요?
댓글3개
- 김현배1개월 전
드디어 누군가 팩트를 때려주시네요. 금리 무서운 줄 모르고 영끌하다가 진짜 큰일 납니다.
- 빠른밍크1개월 전
역시 부동산은 기회비용이죠. 서부선 들어오면 관악구도 입지 확 달라질 텐데 굳이 지금 고덕 가서 이자 폭탄 맞을 이유가 있나요?
늦은하마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엔 미등기 단지들 잘못 건드리면 전세 놓기도 힘들고 자금 계획 다 꼬여요.
답글 1개 펼치기 - 지호우1개월 전
그래도 고덕은 고덕이죠. 9호선 들어오면 지금 영끌한 게 신의 한 수였다고 할걸요? 성과급 나올 때가 마지막 기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