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허서우
3개월 전

샤로수길 남쪽 동의서 소식에 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대장 자리 지킬까 싶어요

샤로수길 남쪽 골목을 지나는데 전봇대마다 붉은 글씨로 적힌 재개발 동의서 징구 현수막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낡은 빌라들 사이로 아이들 학원 가방 메고 지나가는 모습 보니까, 이 좁은 골목이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게 됐죠. 지금 관악 대장주인 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랑 비교해보면 입지 조건이 정말 무섭습니다.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딱 붙어 있는 평지라니, 언덕이 많은 관악구에서 이건 반칙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1,531세대 대단지로 굳건한 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평당 4,511만 원 수준인데, 여긴 역 접근성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거든요. 정비구역 지정 추진 소식이 들리면서 인근 부동산들도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는 게 느껴집니다. 생활권도 샤로수길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낙성대의 조용한 주거 환경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엄마들에겐 큰 메리트죠. 아이들 키우다 보면 역 가깝고 길 평평한 게 얼마나 큰 복인지 다들 공감하시잖아요. 노량진 뉴타운의 긴 기다림을 보면 속도가 생명이겠지만, 이 정도 입지라면 실거주자 모두 눈독 들일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2호선 초역세권 평지 대단지라는 타이틀은 서울 어디서나 통하는 확실한 치트키니까요. 낡은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 아래서 관악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기분이 듭니다. 미래의 대장주가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슴 한구석이 왠지 모르게 설레는 오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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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허리건
    3개월 전

    샤로수길 남쪽 입지는 진짜 관악구 끝판왕이죠.

  • 밝은까치
    3개월 전

    저도 그 근처 사는데 요즘 부동산 전화가 부쩍 늘었어요. 동의서 걷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 김영혜
    3개월 전

    이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지금은 대장이지만, 평지라는 강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봐요. 아이 키우는 집은 유모차 끌기 편한 게 최고잖아요. 단지 조성만 잘 되면 진짜 랜드마크 될 것 같습니다!

  • 기쁜까치
    3개월 전

    노량진 사례가 무섭긴 해도 여긴 2호선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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