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강정호
삼성산주공3단지 좁은 현관 개방감 살리는 법
삼성산주공3단지처럼 지은 지 26년 넘은 단지는 현관 구조 때문에 고민이 많죠 복도형이나 옛날 평면을 보면 현관 폭이 워낙 좁게 나와서요. 여기에 신발장까지 두면 성인 한 명이 지나가기도 벅찬 경우가 많거든요 삼성산주공3단지도 현관문을 열자마자 답답한 느낌이 드는 건 구조적 한계인 것 같습니다 신발장 깊이가 통로 공간을 다 잡아먹으니까 유모차 하나 두기도 어렵고요. 입구부터 막히는 기분이 들면 집 전체가 좁아 보여서 거주 만족도가 떨어지기 마련이에요. 이런 문제를 신발장 내부를 대각선으로 설계해서 푸는 방식이 있던데요 관악푸르지오 인테리어 사례를 보니까 대각선 배치를 통해 장의 깊이를 줄였던데요.. 물리적인 통로 면적을 확보하면서 시각적으로도 개방감을 주는 게 꽤 영리한 해법 같습니다. 여기에 마감재 색감이나 소재 질감만 잘 맞춰도 공간의 완성도가 확 올라가겠어요. 삼성산주공3단지 같은 구축일수록 이런 디테일한 설계 변경이 중요해 보입니다 좁은 입구를 어떻게 비트느냐에 따라 집의 첫인상과 주거 가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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