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현대 28평 11.4억 거래를 보며 든 신중한 생각
오늘 봉천동 현대 실거래 뜬 거 보셨나요? 28평 4층이 11억 4,000만원에 찍혔는데, 이게 7월 29일 계약이니까 사실상 가장 뜨거울 때 거래된 거네요. 이 가격을 놓고 보면 사실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134세대 대단지에 주차도 1.2대면 연식 대비 의외로 괜찮은 조건이지만, 1992년 준공된 구축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11억 중반은 심리적 저항선이 꽤 높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지금 나와 있는 호가들입니다. 현재 28평 호가가 평균 11.49억이고 높은 건 11.8억까지도 부르던데, 실거래가가 이미 호가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라 매도자 우위 시장인 건 확실해 보여요. 자세히 보면 이번 4층 거래가 저층임에도 불구하고 기준가를 확실히 잡아준 느낌이네요. 층수가 더 좋은 매물이라면 11.5억 이상도 충분히 소화될 분위기인데, 리스크를 따져봐도 실거주 수요가 탄탄해서 하방 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관악구 쪽 대단지 진입을 고려하신다면 지금이 늦은 건 아니라고 봐요. 다만 11억 후반대에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이번 실거래가 수준인 11.4억 내외에서 네고 가능한 매물을 잡는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3개
- 꼼꼼한해달1개월 전
11.4억이면 저층 치고는 꽤 잘 받은 거 같네요.
- 박명수1개월 전
현대 아파트가 언덕은 좀 있어도 단지 관리는 진짜 깔끔하죠. 주차 1.2대 나오는 구축 서울에 몇 없는데 이건 의외로 강점입니다.
- 이리형1개월 전
제가 알기로는 여기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서 매물이 잘 안 나와요. 아마 맞을걸요? 7월 거래량 터질 때 막차 타신 분들 많으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