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현대 23평 10억 거래로 본 시세 위치 판단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직접 살아본 입장에서 이번 거래 보니까 참 묘하네요. 봉천동 현대 23평이 엊그제 8월 5일에 10억원 찍혔던데 5층 매물이더라고요. 지난달에 15층이 10억 4,500만원까지 갔던 거랑 비교하면 고점 대비 한 4% 정도 빠진 수치라 지금 이걸 상승 신호로만 보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어 보임 사실 여기 옛날에는 달동네 소리 듣던 곳인데 어느새 10억이 기준선이 됐네요. 근데 10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커서 그런지 매수 대기자들도 10.5억 넘어가는 호가에는 확실히 손이 안 나가는 분위기인 거 같아요. 지금 나와 있는 23평 호가들도 보면 10.5억에서 10.8억 사이가 제일 많거든요. 실거래가 10억인데 호가가 저 정도면 집주인들은 버티기 들어갔다고 봐야죠. 실제 거래된 5층 가격이랑 비교해 보면 꽤나 갭이 벌어져 있는 상황임 아마 이 동네 토박이들은 알겠지만 여기가 언덕이 좀 있잖아요? 그래서 층수나 동 위치에 따라 체감하는 가치가 진짜 천차만별이거든요. 단순히 10억 찍었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내 집이 그 로얄동인지부터 따져봐야 됨 전용면적 59타입 기준으로 10억 밑으로 떨어지길 기다리는 분들도 꽤 되던데 작년 저점인 6억 7,000만원대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너무 높게 느껴질 법도 해요. 하지만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하방 경직성은 생각보다 단단할걸요? 옆 동네 신림현대 23평이 지금 호가 7억 중반대 형성하고 있는 거랑 비교해 보면 봉천 현대가 확실히 이 근방에서는 가격대를 선도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긴 함 입지나 단지 규모 면에서 오는 차이가 수치로 딱 드러나는 부분이죠. 결국 지금 10억 거래는 확실한 우상향 돌파라기보다는 횡보장에 가깝다고 봅니다. 무작정 추격 매수하기보다는 본인 가용 자금 안에서 10억 안쪽 매물 나오는지 부동산 발품 좀 더 팔면서 지켜보는 게 지금으로선 제일 현명한 판단일 듯함
댓글2개
- 표나은1개월 전
10억이 심리적 저항선이 된 거 같음. 10.5억 넘어가면 솔직히 손 안 갈 듯요.
신규별1개월 전에이 윗분님 여길 신림현대랑 비교하면 섭섭하죠. 입지 차이가 얼만데 층수 감안하면 10억은 잘 받은 거임
답글 1개 펼치기 - 엄청난족제비1개월 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거 같아요. 작년 저점 생각하면 지금 들어가기 좀 무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