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김주경

봉천동 두산 43평 12.9억 거래로 본 전고점 대비 시세 위치

최근 서울 외곽지 거래가 좀 붙는다는 뉴스 보고 우리 동네는 어떤가 싶어 실거래를 좀 찾아봤습니다. 확실히 작년 하락기보다는 분위기가 올라온 것 같은데 막상 숫자를 뜯어보니 생각할 지점이 꽤 있네요. 봉천동 두산 43평이 이번 9월 9일에 12억 9,000만원에 거래됐더군요. 16층 중층 매물이라 층수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올해 3월에 같은 16층이 13억 9,500만원까지 찍었던 기록이 있거든요. 그 고점 대비해보면 이번 거래는 8% 정도 낮게 형성된 셈입니다. 최저가였던 10억 5,500만원보다는 확실히 위로 올라온 건 맞지만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는 추세라기보다는 횡보 쪽에 가까워 보입니다. 2000년 12월에 입주해서 이제 25년 9개월이나 된 구축이다 보니 결국 수리 상태나 매도인의 사정에 따라 가격 편차가 좀 생기는 모양새네요. 직접 임장 다녀보신 분들이나 실거주 중인 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파악한 시세 흐름 중에 놓친 게 있는지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갈아타기 수요가 13억 선 저항을 뚫어주느냐에 따라 향후 방향이 정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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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희망찬오리

    직접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축 대단지라 동마다 선호도 차이가 큽니다. 12.9억이면 무난하게 거래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