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블루밍1차 11억 육박에 비거주 1주택자 세금 고민 깊어질 수밖에
방금 뜬 세제개편안 소식 다들 보셨습니까? 관악구 봉천동 일대가 요새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타이밍이 참 묘하게 돌아가네요. 제가 투자하면서 이 바닥 수십 년 지켜봤지만, 실거래가가 자고 일어나면 수억씩 뛰는 장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들 속이 제일 타들어가거든요. 최근에 벽산블루밍1차 23평형이 10억 9,500만 원에 찍힌 거 보고 저도 눈을 의심했습니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9억 초반이었는데 14.1%나 급등하면서 11억 턱밑까지 왔죠. 이게 그냥 오른 게 아니라 육교 가깝고 버스 타기 편한 로열동 위주로 매수세가 붙으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건데, 동네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요. 이렇게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 비거주 1주택자들은 웃을 수가 없습니다. 양도세 비과세 한도는 정해져 있는데 집값은 고가주택 기준을 향해 달려가니, 장특공 혜택도 못 받는 분들은 앉은자리에서 세금만 수천만 원 더 내게 생긴 꼴이죠. 이번에 장특공 한도를 20억으로 올린다느니 세제 개편안 얘기가 나오지만, 결국 거주 요건 2년을 못 채우면 다 그림의 떡인 셈입니다. 결국 관악구에서 갭 끼고 사뒀던 분들은 지금이 진짜 기로라고 봅니다. 세제 개편안이 비거주자 예외 사유를 얼마나 넓혀주느냐가 핵심인데, 이게 애매하게 나오면 매물 잠김 현상만 심해지거나 급매로 던지는 분들 꽤 나올 것 같거든요. 그래도 벽산블루밍1차처럼 입지 탄탄한 단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세금 무서워서 좋은 자산 놓치기보다, 이번 개편안 수위 끝까지 지켜보면서 매도 타이밍 잡는 게 상책이 아닐까 싶네요. 본인 상황에 맞는 세액 공제 폭 잘 따져보시고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댓글3개
- 희망찬북극여우1개월 전
장특공 20억 상향해봤자 거주 안 하면 소용없다는 게 팩트죠. 관악구도 이제 1주택자 퇴로를 좀 열어줘야 매물이 돌 텐데 말입니다.
- 이은린1개월 전
벽산블루밍 100동대랑 200동대 가격 차이 나는 거 보면 역시 입구 컷이 진리네요. 10.9억이면 이제 봉천동도 무시 못 할 가격입니다.
- 이기윤1개월 전
글쎄요, 세제 개편안 기대하기엔 아직 불확실성이 너무 크지 않나요? 그냥 원복 하는 게 제일 깔끔한데 자꾸 땜질 처방만 하니까 시장이 꼬이는 겁니다.
굳은산양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인플레 생각하면 20억 한도도 사실 넉넉한 건 아니죠. 실거주 2년 족쇄 때문에 갈아타기 하려던 사람들만 고립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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