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선라
1개월 전

벽산블루밍1차 10억대 신고가 보니까 하방 경직성 확실하네요

결국 터질 게 터졌네요. 금리 또 오른다는 소식 다들 보셨습니까? 기준금리 인상설에 토지거래허가제 확대까지 겹치면서 시장 분위기가 꽤 살벌해졌는데, 정작 현장 데이터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서 당황스럽습니다. 최근 봉천동 벽산블루밍1차 실거래 뜬 거 보니까 기가 막히더군요. 지난 6월만 해도 2층 매물이 9억 3,500만 원에 거래되길래 조정 좀 오나 싶었는데, 불과 두 달 만에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8월 7일에 23평 15층이랑 8층 매물이 동시에 10억 9,500만 원에 계약됐거든요. 직전 거래 대비 14.1%나 급등한 수치인데, 규제 강화 소식에도 신고가를 지켜내는 힘이 상당합니다. 계약하고 실거래 공개까지 12일 정도 시차가 있었다는 점을 계산해 봐도, 매수 대기자들이 금리 인상 리스크보다 입지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규제 발표 직전까지 추격 매수세가 그만큼 강력했다는 뜻이죠. 거시 경제 변수가 불안한 건 맞지만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되는 대단지는 확실히 다릅니다. 금리 상단이 확인될 때까지 관망세는 짙어지겠지만, 이미 찍힌 10억대 가격이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신고가 지키기 양상은 계속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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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아쉬운돌고래
    1개월 전

    14% 급등은 좀 무섭긴 함. 금리 인상폭 보면서 들어가도 안 늦을 것 같은데 다들 급하시네.

  • 김나원
    1개월 전

    분석이 꽤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실거래 시차 따져보니까 규제 전 막차 수요가 몰린 게 눈에 보입니다.

  • 방세기
    1개월 전

    근데 벽산블루밍1차 23평이 11억 육박하는 건 오버슈팅 아닌가요? 아무리 대단지라지만 관악구에서 이 가격이면 차라리 다른 대안이 많을 텐데 전 좀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