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김진주
1개월 전

금리 인상에 센트씨엘 언덕까지 겹쳐도 서부선 믿고 버텨야죠

생초로 관악구 신축 잡았는데 한은이 금리를 2개월 연속 올릴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예전 하락장 때 이자 내느라 허리가 휘어봤는데, 6개월 더 올린다는 소식에 벌써 등골이 서늘하네요. 이자도 무섭지만 비 오는 날 가본 '센트씨엘' 단지 내부의 심한 언덕 지형이 제 발목을 더 잡더라고요. 동마다 단절된 느낌을 직접 겪어보니, 겉모습만 보고 덜컥 계약했던 과거의 제 손가락을 다시 탓하게 됩니다. 그래도 관악의 희망이라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추진 중인 건 그나마 다행이라 봅니다. 이 철도망만 제대로 뚫리면 지금의 지형적 단점이나 부족한 인프라도 충분히 이겨낼 가치가 생기니까요. 결국 지금은 이자 부담 때문에 던질 게 아니라, 강남 가는 길이 열릴 때까지 무조건 버텨야 할 때죠. 과거에 조급하게 팔았다가 땅을 쳤던 경험상, 입지가 변할 때는 인내가 결국 답이더라고요. 신축 미등기 상태라 당장 팔 수도 없지만, 서부선 호재가 시세에 녹아들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눈 딱 감고 원리금 갚으면서 인프라가 채워지길 기다리는 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금리 압박은 당분간 뼈아프겠지만, 서부선이라는 확실한 카드가 결국 관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4

댓글
4개

  • 유민유
    1개월 전

    서부선 들어오면 분위기 확 바뀔 겁니다. 지금은 버티는 놈이 승리자죠.

  • 느린호랑이
    1개월 전

    센트씨엘 언덕 진짜 장난 아니긴 하더라고요. 무릎 안 좋으신 분들은 고생 좀 하실 듯요.

  • 다른흰곰
    1개월 전

    글쎄요, 경전철 하나로 그 가파른 언덕이랑 인프라 부족이 다 해결될까요? 전 좀 회의적임.

    올바른밍크
    1개월 전

    그래도 관악구에서 강남 접근성 좋아지는 건 무시 못 하죠. 서부선은 파급력이 다를 겁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최승빈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금리야 언젠가 내려가겠지만 입지 변하는 건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관악푸르지오 34평이 13.4억 찍는 거 보면 대단지 힘은 분명히 있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서부선 완공될 때까지만 멘탈 꽉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