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이루욱
1개월 전

관악드림 14억 돌파가 보여주는 서울 집값 정상화

강남권이 주춤하는 사이 관악구 대단지들이 튀어 오르는 걸 보니 서울 집값 키 맞추기가 본격화된 것 같다. 시장은 냉정하다. 타이밍을 정확히 읽는 게 수익의 전부다. 최근 관악드림타운 전용 114㎡가 14.4억에 거래된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대형 평형이 14억 중반대에 안착했다는 건 이 지역 체급이 달라졌다는 증거다. 상급지 정체기에 외곽 대단지가 갭을 메우는 전형적인 사이클이다. 봉천동 벽산블루밍1차 23평형도 직전보다 14%나 급등하며 10.9억 신고가를 썼다. 단순한 풍선효과로 치부하기엔 상승폭이 가파르다.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런 숫자는 나올 수 없다. 여기에 1만 가구 규모의 신림뉴타운 재개발 속도까지 붙고 있다.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신축 주거지로 재편되면 지금의 구축 가격은 탄탄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게 된다. 인프라 개선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구간이라 본다. 결국 관악구의 실거래 경신은 서울 하급지의 상향 평준화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저평가 구간을 지나 새로운 기준점으로 정상화되는 과정이다. 지금 타이밍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다면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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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박지선
    1개월 전

    14억이면 솔직히 관악구 치고는 과한 거 아닙니까. 그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마용성 하급지나 준신축 알아보는 게 타이밍상 나아 보이는데요.

    포근한스라소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관악드림 대단지 메리트 무시 못 합니다. 신림뉴타운 들어서고 교통망 확충되면 14억은 금방 옛날 가격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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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꿀벌
    1개월 전

    정확한 분석임. 사이클상 강남 쉬어갈 때 외곽 대단지 신고가 터지는 건 공식이죠. 벽산블루밍 10억대 안착한 거 보면 관악구 무시하던 시절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