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드림타운 46평 신고가 랠리에 매물 잠기는 이유
여의도나 마곡 출퇴근하는 신혼부부라면 요즘 관악구 대장주들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는 거 느끼실 겁니다. 특히 3,544세대짜리 관악드림타운은 하드웨어가 워낙 깡패라 3040 수요가 꾸준히 붙는 모양새네요. 여기는 2003년 준공이라 연식은 좀 됐지만 주차 대수가 5,402대나 됩니다. 세대당 1.52대 꼴인데 이 정도면 밤늦게 퇴근해도 주차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런 대단지 인프라가 대형 평형 선호 현상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기초 체력이 되는 겁니다. 최근 국토부 실거래를 직접 찾아보니 7월 20일에 전용 114㎡ 18층이 14억 4,000만 원에 찍혔습니다. 불과 열흘 전인 11일에 14억 3,200만 원 거래가 있었는데 바로 갈아치운 거죠. 46평형대 신고가가 계속 나오다 보니 집주인들이 매물을 싹 거둬들이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이런 매물 잠김은 결국 신축 공급이 워낙 귀하다 보니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12~13억대 예산으로 서울에서 이 정도 대단지 대형 평형을 잡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거든요. 구암초·중·고 학군지도 가깝고 대단지 프리미엄이 확실해서 하방 경직성은 충분히 확보된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면 14억 중반대 가격이 곧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고민 중이시라면 매물 더 잠기기 전에 의사결정 속도를 좀 높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댓글3개
- 작은물개1개월 전
직접 가봤는데 여긴 진짜 주차가 대박이죠. 구축인데도 주차장 널널한 건 큰 메리트임.
- 뽀얀뱀1개월 전
14.4억이면 마곡이랑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 있어 보이네요. 근데 취득세 생각하면 예산 꽉 채우는 거라 고민되실 듯.
게을러빠진북극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세금이 문제긴 한데, 이 정도 대단지 대형 평형은 서울 안에서 대체재가 별로 없어서 결국 우상향할 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윤원배1개월 전
저는 좀 신중하게 봅니다. 아무리 대단지여도 연식이 20년 넘었는데 14억 중반은 좀 과하지 않나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