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많은물총새
관악드림타운 33평 12.9억대 진입 보니 고점에 다 왔네요
어제 봉천동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하다가 실거래 뜨는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관악드림타운 33평 11층이 지난 9월 1일에 12억 9,500만원을 찍었더군요. 제가 예전부터 여긴 세대수가 워낙 많아서 거래 하나 터지면 흐름 금방 바뀐다고 했었죠. 역시나 1년 전 저점인 9억 4,000만원 때랑 비교하면 지금 분위기는 완전히 딴판입니다. 이번 거래가 지난달 22층이 찍은 1년 최고가 13억 3,500만원보다는 낮습니다. 신고가는 아니지만 13억 문턱까지 바짝 붙은 고점 근접세로 봐야 맞죠. 고점 대비 4,000만원 차이라 이 정도면 전고점 회복을 눈앞에 둔 형국임. 3,544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하방 지지는 확실히 단단해진 느낌이 듭니다. 다만 지금 호가가 13.2억대까지 올라와 있는데 이걸 받아줄 힘이 남았는지는 의문이에요. 단기간에 3억 넘게 올라온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현장에서 슬슬 읽히거든요. 저도 예전에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다가 한동안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은 본인 가용 자금 안에서 버틸 수 있느냐가 제일 중요한 법이죠. 남들 산다고 따라가지 말고 본인 계산기부터 냉정하게 두드려봐야 함. 10년 이상 실거주라면 지금 진입도 나쁘지 않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는 갭 투자라면 먹을 게 별로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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