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드림타운 3천 세대 위엄 vs 신축 커뮤니티, 아이 키우기엔 어디가 나을까요?
관악구가 하급지라는 소리 들으면 참 속상해요. 강남이나 구로디지털단지 가기 이보다 편한 곳이 없는데 말이죠. 요즘 신축 커뮤니티가 대세라지만, 저는 관악드림타운처럼 3,544세대나 되는 매머드급 대단지가 주는 안정감을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단지 규모가 워낙 크니 동네가 깨끗하고 밤에 아이들 학원 끝나고 올 때도 치안 걱정 없는 게 엄마 마음엔 최고거든요. 그런데 최근 들어 수영장이나 조식 서비스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니 고민이 좀 되긴 하네요. 2003년식인 드림타운 33평 호가가 지금 평균 13억 400만원 정도인데, 이 가격이면 몸 테크를 감수하고 신축으로 갈아타야 할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낙성대현대1차 24평이 지난달 9억 2,000만원 신고가를 찍는 걸 보면, 결국 입지 좋고 관리 잘 된 대단지 구축은 환경 덕분에라도 가격이 단단하게 버텨주는 것 같아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결국 커뮤니티라는 무형의 가치보다, 대단지가 주는 실질적인 관비 절감과 쾌적한 보행 환경이 주부들에겐 더 큰 자산이 아닐까 싶음. 결국 아이 교육이나 생활 동선의 편리함을 우선한다면 인프라 다 갖춰진 구축 대단지가 지금 상황에선 정답이라고 봅니다. 관리처분 앞두고 신림1구역처럼 마피 매물이 나오는 재개발 구역은 투자로선 몰라도, 당장 내 가족이 발 뻗고 편히 쉴 곳을 찾는다면 위험 부담이 크니까요. 주차 공간 넉넉하고 단지 내 산책로 잘 닦인 검증된 대단지가 실거주 만족도 면에선 신축의 화려한 커뮤니티보다 훨씬 실속 있는 선택일걸요?
댓글5개
- 고마운사막여우1개월 전
관악드림타운은 세대수가 깡패라 관리비 나오는 거 보면 확실히 메리트 있더라고요.
- 이라라1개월 전
요즘 신축들 커뮤니티 화려한 건 부러운데, 전 구축 대단지의 그 널찍한 동 간 거리가 더 좋아요. 애들 키우기엔 층간소음 덜한 구축이 나을 때도 있거든요.
- 단아한치타1개월 전
낙성대현대1차 신고가 소식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24평이 9억을 넘다니 역시 입지 좋은 구축은 배신 안 하나 봐요. 신림1구역 마피 매물 나온다길래 살짝 흔들렸는데, 실거주 생각하면 역시 인프라 다 깔린 기성 단지가 최고인 것 같네요.
- 조규수1개월 전
13억대면 선택지가 많긴 하지만 드림타운 규모는 진짜 압권이죠.
- 김나민1개월 전
전 커뮤니티 없으면 못 살아요. 헬스장이랑 사우나 있는 게 삶의 질이 다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