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굳은비버

관악구 신축보다 비싼 구축... 이게 맞나요?

신축이 답이라고들 하지만, 관악구 실거래가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 겁니다. 2015년식이라 꽤 깨끗한 봉천동 서희스타힐즈가 8억 초반인데, 연식은 훨씬 오래된 서울대입구역 쪽 건영아파트는 소형 평수가 벌써 8억 후반대더라고요. 낙성대역 근처 은천1단지도 84타입이 9억을 찍었대요. 연식이 깡패라더니 입지가 대장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거죠. 사실 남편은 계속 "그래도 몸테크는 힘들다, 무조건 새집 가자"고 반대해서 저랑 엄청 싸웠거든요... 근데 역에서 멀어질수록 가격 방어가 안 되는 게 눈에 뻔히 보여서 너무 불안해요. 지하철역이랑 멀어지면 나중에 팔 때도 고생할 게 뻔하잖아요. 에휴, 뭐 하여튼 지금 관악구 분위기는 연식이고 뭐고 역세권이 깡패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결국 몸이 좀 고생해도 지하철 가까운 입지 좋은 구축을 잡는 게 맞는 타이밍일까요? 아님 그냥 눈 딱 감고 신축 가야 할지, 진짜 매일 밤마다 고민하느라 잠이 안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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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엄청난물총새

    결국 돈 없으면 몸테크가 진리긴 한데... 남편분 마음도 이해는 가요.

  • 기쁜물개

    에휴, 저도 신축 살고 싶은데 현실은 서울대입구역 구축만 기웃거리고 있네요.

  • 짓궂은갈매기

    서희스타힐즈가 신축이라 살기는 참 좋을 텐데... 그래도 나중 생각하면 은천1단지 같은 역세권이 낫지 않을까요? 뭐 하여튼 저라면 입지 봅니다.

  • 넓은사막여우

    진짜 공감되네요... 저희 집도 구축 입지냐 신축이냐로 맨날 싸우는데 답이 안 나와요. 부동산 앱 켤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