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박용선
GTX-C 착공 떴어도 슈르 19억 잡기엔 지정타 임대 물량이 걸리네요
미 연준이 금리 올린다는 뉴스 나오니까 과천 19억선 보시던 분들 단톡방에서 걱정이 많으시네요. 근데 저는 역시 과천은 과천이라고 느꼈던 게, 래미안슈르 26평형이 19억 구간에서 버티는 힘이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과천 교통과에서 GTX-C 본착공 공식 발표한 거 보니까 결국 입지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더 듭니다. 이런 확실한 호재가 뒷받침해주면 금리 0.25% 정도는 충분히 이겨낼 체력이 있는 동네인 건 분명해 보여요. 정부과천청사역 중심으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건 맞지만, 마냥 낙관만 할 상황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지정타 쪽에 1,500세대 넘는 임대주택 들어오는 게 확정되면서 균질성 부분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가 나오거든요. 게다가 지금 본도심 재건축 단지들이 워낙 많다 보니 이 물량들이 쏟아질 때 슈르 같은 구축이 가격 방어를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겠네요. 결국 GTX-C라는 강력한 하방 지지선을 믿고 상급지 소형으로 알박기를 할 것인지, 아니믄 지정타 물량 공세에 전세가 흔들리는 걸 못 버티고 다른 핵심지로 눈을 돌릴지에 따라 선택이 갈리겠네요. 2030년 완공까지 이 공급 리스크를 몸으로 때울 수 있는 실거주자라면 지금이 기회지만, 레버리지 꽉 채운 투자자라면 이야기가 완전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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