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보다가 프레스티어자이 20.9억 실거래 보니 현타 오네요
요즘 지방 미분양 터지는 거 보면 남 일 같지가 않아 마음이 무겁네요. 제가 예전에 대구 수성구 상투 잡았다가 5년 넘게 피눈물 흘린 적이 있어서요... 그때 뼈저리게 배운 게, 불확실할 땐 무조건 공급이 '확정된' 입지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1) 지금 정부가 내놓는 공급 대책의 핵심은 결국 과천경마장 부지나 국군방첩사령부 일대 그린벨트 해제 같은 우량 입지입니다. 이런 곳은 사실상 서울 강남권이나 다름없어서 대기 수요가 넘치거든요. 2) 특히 과천과천지구는 2021년에 이미 토지 보상까지 다 끝난 곳이라 다른 신도시들보다 훨씬 안정적이에요. 2019년에 발표되고 하수처리장 때문에 좀 늦어지긴 했어도, 대지 조성까지 들어갔으니 이제는 기다림의 영역이죠. 결국 다음 대책도 이 핵심지들을 얼마나 빨리 밀어붙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인데 지방 미분양 무섭다고 현금만 쥐고 있다간, 프레스티어자이 20.9억 신고가 찍는 것만 구경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5개
- 박안원1개월 전
지방은 진짜 무서워서 못 건드리겠음...
- 박다규1개월 전
과천과천지구 기다리다가 사리 나올 지경인데 보상 끝났다는 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 단아한북극여우1개월 전
저도 예전에 광교 상투 잡고 한참 고생해본 입장이라 글쓴이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지방 미분양 물량 쌓이는 거 보면 확실히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 같아요. 과천은 워낙 입지가 깡패라 경마장 이전만 되면 진짜 날아갈 듯요. 근데 이전 비용 2조 원이라는데 그게 쉬울지는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 박리린1개월 전
과천경마장 이전 얘기만 10년 넘게 들은 거 같은데 이번엔 진짜 될까요?
- 우훈건1개월 전
프레스티어자이 20.9억이면 진짜 과천이 마용성 턱밑까지 온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