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난리인데 과천위버필드 호가는 딴세상 같네요
요즘 지방은 미분양 쌓인다고 곡소리 나는데 과천 본도심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네요. 제 예산이 현금 12억에 대출 포함 25억선이라 상급지 갈아타기 각 재는 중인데 수치가 만만치 않습니다. 1) 일단 시세가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느낌이에요. 과천위버필드 34평 매매 호가가 27.1억 원까지 나와 있고, 최근 과천푸르지오써밋 24평이 22.7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직전보다 1,000만 원 오른 수치라지만 이 시국에 신고가는 상징성이 크죠. 2) 본도심 특유의 '임대 제로' 희소성이 가격 방어 기제 같아요. 과천 본도심 재건축 단지들은 임대세대가 하나도 없다는 게 실거주 입장에선 큰 메리트거든요. 다만 노후 하수처리장 포화 문제가 정비사업 속도에 계속 발목을 잡는 모양새라, 결국 인프라 규제가 풀리는 시점이 과천이 한 번 더 튈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하수처리장 이슈 해결 안 되면 아무리 똘똘한 한 채라도 상승 탄력이 둔화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지금 당장 무리해서 추격 매수하기보다 공급 대책의 실효성을 좀 더 지켜보려 합니다.
댓글7개
- 우직한올빼미3개월 전
과천은 하수처리장 해결 안되면 답답하죠. 그래도 임대 없는건 진짜 부럽음.
- 줄기찬스라소니3개월 전
27억이면 반포 하급지랑 고민되실 텐데 분석이 되게 이성적이시네요.
- 잘난사슴3개월 전
써밋 신고가 22.7억은 좀 충격이긴 하네요. 24평이 그 가격이면 지방 대장주 두 채 값인데... 확실히 양극화가 심해지긴 하는 듯 합니다.
- 채이규3개월 전
분석글 잘 봤습니다. 저도 하수처리장 공사비 증액 뉴스 보고 일단 관망중이에요.
- 이빈연3개월 전
위버필드 거주 점수 높은 이유가 있죠. 직접 가보면 동네가 진짜 쾌적하거든요.
- 매운생쥐3개월 전
지방 미분양 물량 보다가 과천 보면 다른 나라 얘기 같아요. 거긴 그냥 성이죠.
- 이민라3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체감이 확 되네요. 대출 13억이면 이자만 해도 장난 아닐 텐데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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