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뛰어난고래
1개월 전

부림마을 재개발 40층 추진, 서류상 리스크는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과천 원도심 재개발 얘기가 부쩍 많이 들리네요. 주공 단지들 재건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부림동, 별양동 일대 5개 정비예정구역으로 시선이 옮겨가는 모양샙니다. 그중에서도 부림마을은 행정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죠. 사업 면적도 꽤 넓어서 지식정보타운의 3분의 1 수준이라는데 최근에는 1종 주거지역을 2종으로 종상향해서 40층 이상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검토안이 돌고 있습니다. 단, 여기서 우리가 냉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현재 부림마을 상당수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이게 2종으로 올라가야 40층이든 뭐든 그림이 그려지는데 시청이나 도청 심의 단계에서 이게 무조건 통과된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장밋빛 조감도만 보고 덜컥 진입하기엔 리스크가 분명히 있습니다. 관련 구역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나 정비기본계획을 직접 뜯어봐야 해요. 행정 절차라는 게 말 한마디에 뒤집히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봐서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입지만 보면 과천 원도심의 미래 가치는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내 돈이 묶이는 사업인 만큼 종상향 확정 여부와 층수 완화의 실현 가능성은 계약서 쓰기 전에 꼭 한 번 더 체크하시길 권합니다.

3

댓글
3개

  • 김별별
    1개월 전

    저도 동감입니다. 종상향이 말처럼 쉬우면 전국이 다 초고층이죠.

  • 높은물개
    1개월 전

    과천에 40층 랜드마크 들어서면 그림은 진짜 예쁘겠네요. 근데 인허가 과정에서 층수 깎이는 경우가 태반이라 끝까지 봐야 합니다.

  • 점잖은나비
    1개월 전

    부림마을이 속도는 제일 빨라서 눈길이 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1종 주거지를 2종으로 올리는 건 기부채납 비율이나 여러 변수가 많음. 조감도만 믿고 들어가기보다 시청 공람 자료부터 꼼꼼히 챙겨보는 게 상책입니다. 나중에 딴소리 나오면 답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