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슈르 25평 급매냐 지정타 신축이냐, 15억 들고 밤잠 설치네요?
가용 자금 15억 정도를 들고 과천 진입을 앞두니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양재랑 판교 쪽으로 출퇴근하는 입장이라 과천만한 입지가 없다는 건 확신이 들거든요. 그런데 3,143세대 대단지인 래미안슈르 25평을 지금 가격에 들어가는 게 맞는지 리스크를 따져보게 됩니다. 인프라나 학군은 이미 완성된 곳이라 실거주 만족도는 보장되겠지만, 20억 넘는 시세에서 추가 상승력이 얼마나 남았을지가 솔직히 미지수임. 반면에 지정타 푸르지오 오르투스 같은 신축은 역세권 메리트는 확실한데, 400세대 남짓한 소단지라는 점이 좀 걸리네요. 게다가 2026년 9월에 확정될 경마장 이전 부지 활용안도 변수인데, 거기 임대주택 비중이 50%를 넘긴다는 소문이 있어서 좀 신중해집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강한 슈르가 낫겠지만, 투자 수익률만 보면 신축의 희소성을 무시 못 하겠고요. 결국 대출 6~7억을 감당하면서까지 지금 슈르 RR을 잡는 게 최선일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보며 지정타 쪽을 노릴지 결단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남들 다 오를 때 나만 제자리일까 봐 걱정되기도 하지만, 확실한 건 과천은 결국 우상향이라는 점이겠죠. 집값 떨어질 걱정보다는 어느 쪽이 내 자산 가치를 더 지켜줄지 고민하다 보니 오늘도 퇴근길이 깁니다.
댓글4개
- 수줍은물개1개월 전
슈르 3천 세대 넘는 대단지 위력은 하락장에서 더 빛을 발해요. 25평이라도 실거주면 슈르가 정답임.
- 늠름한바다거북1개월 전
양재 판교 출퇴근이면 지정타도 나쁘진 않은데... 소단지는 나중에 매도할 때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 안타까운참새1개월 전
경마장 부지에 임대주택 들어오는 게 확정은 아니라지만, 40대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죠. 저라면 안전하게 대단지 대장주로 가겠음.
- 당찬홍학1개월 전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며칠 전에 슈르 임장 다녀왔는데 상가 인프라 보니까 마음이 훅 기울더라구요. 근데 20억 넘는 가격은 확실히 심리적 저항선이 있긴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