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아델스타 23.6억과 실거주 의무 사이의 고민
과천 분양 단지들 실거주 의무 규제 논란이 계속되면서 매수 대기자분들 관망세가 꽤 길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지표들을 좀 뜯어보고 있는데, 디에이치아델스타 34평이 10월 15일에 23.6억 찍었더군요. 이게 11층 거래라 층수는 나쁘지 않은데, 1년 내 최고가이자 동시에 유일한 거래라 기준점으로 삼기엔 조금 신중해집니다. 사실 이 정도 가격대면 하락장 시나리오를 안 돌려볼 수가 없거든요. 전세가가 탄탄하게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규제까지 묶여버리면, 자금 계획이 꼬였을 때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생각보다 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과천이라는 입지의 희소성을 인정 안 할 수는 없죠. 하지만 지금처럼 정책 효과를 지켜보며 의사결정을 미루는 양상이 짙을 때는, 남들 따라 과감하게 지르기보다 본인의 현금 흐름을 재점검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실거주 의무가 나중에 어떻게 풀릴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보다는, 지금 이 가격이 하락폭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하, 참 어렵네요. 조건이 맞으면 들어가고 싶은데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 기분입니다. 여러분은 이 타이밍의 23억 중반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댓글4개
- 이린재1개월 전
실거주 의무가 진짜 발목 잡네요. 저도 그거 때문에 선뜻 손이 안 가요.
- 낭만적인치타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이시면 지금은 좀 더 지켜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천이 좋긴 해도 정책 변수가 너무 많아요.
- 김용욱1개월 전
23.6억이면 사실상 전고점 수준인데, 지금 관망세가 짙은 상황에서 그 가격을 받아줄 뒷수요가 충분할지,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시뮬레이션 돌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오소리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입지 좋은 건 다 알지만 규제가 묶여있으면 유동성 대응이 안 되잖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홍가명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과천은 결국 우상향이라 자금만 되면 지금이 저점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