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순수한닭
3개월 전

과천푸르지오써밋 22.7억 신고가와 경마장 부지의 함수관계

정부가 과천을 포함한 남부권 광역교통체계를 전면 재설계한다고 발표했네요.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광역 이동 체계 전체를 다시 짜는 수준이라 지형도 자체가 바뀔 것 같음. 월급쟁이 입장에서 대출 이자 계산기 두드려보며 이번 장을 보고 있는데, 과천의 하방 경직성은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느낌입니다. 최근 시장 흐름에서 눈에 띄는 포인트 몇 개 정리해봤습니다. 1) 초직주근접 단지의 위력 과천푸르지오써밋 24평이 지난달 22.7억에 신고가를 찍었죠. 정부청사역 초역세권에 1,571세대 대단지라는 점이 실거주 수요를 꽉 잡고 있는 듯함. 32평 전세 호가도 12억에서 14.5억까지 나오는데, 대기업 맞벌이 부부들이 소득 증가 속도보다 집값 튀는 게 무서워서 전세 살다 매수로 돌아서는 수요가 꽤나 많아 보임. 2) 경마장 부지 이전과 공급 리스크 농림부에서 2026년 9월에 경마장 이전 부지를 확정한다고 하죠. 일각에서는 이전 부지의 50%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채워질 거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게 과천의 희소성을 해칠지 아님 교통망 확충의 지렛대가 될지가 관건임. 아무리 공급 논란이 있어도 결국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이라는 본질은 안 변하네요. 연봉 1억 넘게 찍어도 대출 풀로 땡겨서 이 가격대 진입하는 게 쉽진 않지만, 지금 안 사면 다음 사이클엔 아예 못 올라탈 것 같다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입니다. 결국 상급지는 공급 이슈조차 교통 호재로 흡수하며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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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동그란수달
    3개월 전

    24평 22.7억이면 평당 1억에 육박하는데... 대출 원리금 계산해보면 진짜 직장인 월급으로는 답 안 나오는 수준까지 왔음.

  • 배미진
    3개월 전

    경마장 부지에 임대 들어오는 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입지 자체가 깡패라 가격이 빠지진 않을 듯.

  • 김오호
    3개월 전

    지정타 쪽이랑 본도심이랑 온도 차이가 좀 있긴 함. 그래도 써밋은 대장주라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네요.

  • 최서가
    3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거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임장 가보고 커뮤니티 보면 마음이 바뀜. 돈 있는 사람들이 괜히 거기 줄 서는 게 아니더라구...

  • 그리운고니
    3개월 전

    9월에 부지 확정되면 한 번 더 요동치겠네요.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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