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푸르지오써밋 22.7억 보면서 원도심 재개발을 다시 생각함
보유세 개편 이후의 과천은 우리가 알던 '조용한 신도시'가 아니라, 거대한 하이엔드 숲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과천푸르지오써밋 24평이 지난달에 22억 7천만 원 찍는 거 보고 다들 놀라셨죠?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이제 과천은 웬만한 서울 상급지 뺨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게 하나 있어요. 지금은 써밋이나 자이 같은 신축 대단지들이 시세를 끌고 가고 있지만, 진짜 판도가 뒤집히는 건 부림동이랑 별양동 일대 원도심 재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일 겁니다. 한 발 더 들어가면 이번에 정비예정구역 지정된 곳들이 그냥 빌라촌으로 남는 게 아니거든요. 현재 1종 주거지를 2종으로 종상향하고 무려 40층 이상 랜드마크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데, 이게 실현되면 과천의 하늘길 자체가 완전히 바뀐다는 소리입니다. 결국 세금 부담을 견딜 수 있는 '찐부자'들이 선호하는 입지가 어디가 될지를 고민해봐야죠. 기존 주공 재건축 단지들도 훌륭하지만 종상향 먹고 들어가는 원도심 재개발 구역들이 지정타 인프라까지 흡수하면 서초 부럽지 않은 위상을 굳힐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직접 겪어보니 부동산은 결국 정책이 그려주는 지도 위에서 가장 화려하게 피더군요. 나중에 종부세 고지서 받고 나서야 무릎 치지 말고 미리미리 원도심 지도를 머릿속에 넣어둬야겠습니다. 공부 안 하면 기회는 그냥 흘러가버리니까요.
댓글4개
- 낭만적인참새1개월 전
과천은 진짜 갈 때마다 천지개벽하는 느낌이네요. 부림동 쪽은 행정 속도도 빠르다던데 선점하는 분들이 승자죠.
- 이미태1개월 전
40층 종상향이라니... 완공되면 과천 스카이라인 진짜 볼만하겠음.
- 노란고양이1개월 전
써밋 22.7억은 좀 과하다 싶었는데 재개발 호재들 엮이는 거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결국 똘똘한 한 채로 다들 모이는 분위기라... 보유세고 뭐고 강남급 입지는 계속 갈 것 같아요. 근데 노령층분들은 세금 부담 꽤 되긴 하시겠네요.
- 정빈도1개월 전
과천 원도심 재개발이 지정타보다 더 기대되는 1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