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 써밋 마에스트로, 부모님 옆 정착 수요 다 잡을까
최근 과천 원도심 재개발이 부림동이랑 별양동 중심으로 본격화되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과천 원도심 구축에 사시고 자녀들은 신축으로 들어오려는 이른바 '헤쳐모여' 수요가 꽤나 붙는 모양새거든요. 이런 흐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바로 과천주공5단지입니다. 여기는 과천에서 보기 드물게 전 세대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대형 평수를 선호하는 부모 세대와 깔끔한 신축을 원하는 자녀 세대가 인접해서 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죠. 주변 과천푸르지오써밋 24평이 22.7억에 신고가를 찍을 만큼 소형 평수 강세가 뚜렷하지만,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중대형이 받쳐주는 5단지 같은 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특히 써밋 마에스트로라는 하이엔드 브랜드에 층고 2.6m 설계가 적용된다는 데이터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개방감이 훨씬 좋아서 고급 주거지를 원하는 자산가 층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뜻이거든요. 과천자이 30평이 최근 22.4억까지 조정받으며 숨 고르기를 하는 중이라지만, 5단지는 아예 상품성 자체가 달라서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할 체급이 충분해 보입니다. 결국 내년 초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GS건설이 11년 만에 다시 붙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텐데요. 이정도 데이터면 5단지가 과천의 '헤쳐모여' 거점으로 결정하기에 충분한지 판단이 서실 것 같습니다. 브랜드를 앞세운 건설사들의 자존심 대결이 과천의 중대형 랜드마크 가치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궁금해지네요. 삼성과 GS 중 어느 쪽 카드가 이 동네 니즈를 더 정확히 꿰뚫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댓글4개
- 메마른생쥐1개월 전
5단지 중대형 메리트는 확실하죠. 근데 분담금이 생각보다 쎌 텐데 부모님들이 선뜻 움직이실까요?
- 약빠른치타1개월 전
층고 2.6미터면 진짜 시원하겠네요. 래미안이랑 자이 대결 성사되면 과천 또 들썩이겠음..
- 정승욱1개월 전
직접 가보니까 입지는 5단지가 깡패긴 하더라고요. 부모님 댁이랑 가까우면 실거주 가치는 사실상 끝판왕이죠.
- 김은종1개월 전
삼성물산이 원펜타스 이후로 선별수주 빡세게 한다던데, 과천 5단지 정도면 충분히 참전할 만한 입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