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위버필드 1주택 고집보다 쪼개기가 나을까
과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입장에서 요즘 장세 보면 참 묘합니다. 옛날에 여긴 그냥 공무원 동네였는데 이젠 천지개벽 수준이잖아요. 저도 핵심지 똘똘한 한 채가 정답이라 믿고 과천위버필드 34평 하나 꽉 쥐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은 이걸 쪼개서 대안 지역으로 분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 자산의 유연성 차이 과천푸르지오써밋 24평이 22.7억 찍는 거 보셨죠? 덩치가 너무 커지니까 나중에 자식들 증여할 때 세금이 진짜 무서워지거든요. · 정책 리스크와 환경 변화 지금 경마장 이전 부지 확정 시기가 9월로 다가오고 있는데, 거기 부지 절반 이상이 임대주택으로 채워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민심이 흉흉합니다. 이런 동네 분위기 변화가 생기면 1주택자는 대응하기가 참 애매해지죠. · 현금 흐름의 부재 과천자이 25평 호가가 21억을 넘어가는데 정작 내 손에 쥐어지는 월세는 없잖아요. 오히려 덩치 큰 녀석 하나보다 적당한 두 채로 월세 받으며 노후 보내는 게 실속 있어 보입니다. 결국 세금이랑 노후 생각하면 무조건 '똘똘한 한 채'가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등기 개수 늘리는 게 죄악시되던 시절은 지났고 이제는 실리 챙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댓글4개
- 노란홍학3개월 전
토박이님 말씀에 공감함. 저도 슈르 살다가 이번에 지방 갭 투자 섞었는데 마음이 훨씬 편해요.
- 무서운판다3개월 전
과천위버필드 시세 보니까 1주택 유지비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세금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진짜 실속 챙기는 게 장땡이죠.
- 이세이3개월 전
경마장 부지 임대주택 들어오면 동네 분위기 확 바뀔 텐데 걱정이네요. 그래서 저도 요즘은 과천 한 채 정리하고 분산하는 쪽으로 가닥 잡고 있어요. 나중에 증여세 폭탄 맞느니 지금 쪼개는 게 답인 듯.
- 외로운뱀3개월 전
맞아요. 덩치 너무 커지면 나중에 팔기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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