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슬픈코끼리

과천위버필드 지역난방 효율적으로 쓰는 법 있을까요

날이 금방 추워지는 거 보니까 벌써 겨울 관리비 걱정부터 앞서네요. 예전 원문동 주공 시절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대궐이죠. 그때는 외풍이 심해서 창틀에 문구점 문지방 테이프 붙이는 게 일이었는데 말여요. 지금 과천위버필드 들어와 살면서는 그런 고생은 안 하니까 참 좋습니다. 입주한 지 5년 8개월 정도 지나서 단지도 이제 자리가 다 잡혔고요. 근데 이 지역난방이라는 게 참 쓸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단지라 관리비가 n분의 1로 나뉘니 기본 요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난방비는 개별 가구 쓰기 나름이라 겨울만 되면 고지서 열어보기가 무섭더라고요. 외지 분들은 여기 살면 이런 거 고민 안 할 줄 아시던데 실상은 또 그렇지가 않네요. 온도를 계속 켜두는 게 낫다는 분도 계시고, 나갈 때마다 외출로 돌려야 아낀다는 분도 있어서 참 헷갈립니다. 실내 온도를 23도 정도로 계속 고정하느냐 아님 필요할 때만 올리느냐에 따라 이번 달 관리비 앞자리가 바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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