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곧은순록
1개월 전

포레나킨텍스 호가 16억대, 일산 반등은 찐일까요?

일산서구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는데,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제가 2021년 불장 끝물에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려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번 일산서구 72주 만의 상승 전환은 확실히 예사롭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넘게 고개도 못 들던 지표가 0.01%라도 반등했다는 건 바닥을 다졌다는 신호거든요. 특히 포레나킨텍스 전용 84㎡ 호가가 16억 5,000만원까지 올라온 걸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실거래가 12억 찍힌 게 엊그제 같은데 호가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느낌입니다. 아마 인천 2호선 연장 같은 인프라 호재가 선반영되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싹 거둬들인 모양이에요. 근데 이게 단순히 배짱 호가라고만 치부하기 어려운 게, 26년 하반기부터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붙으면서 우상향 장이 열릴 거라는 전망이 많음. 저도 예전에 '좀 더 떨어지겠지' 하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놓치고 후회만 했었거든요. 지금의 호가 급등이 무서워서 발을 빼기보다는, 이게 시장 회복의 초입인지 아니면 일시적 과열인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시점입니다. 중장기적으로 킨텍스권역 인프라 성숙도를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나중에 보면 또 저점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영끌해서 상투 잡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72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는 팩트를 두고 고민만 하다가 또 기차 떠나보내지는 말아야죠. 과거의 저처럼 무릎에서 사려다 어깨 위에서 잡는 실수는 다들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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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어두운두더지
    1개월 전

    72주 만의 반등이라니 지표가 확실히 돌아섰음. 실거주 한 채는 지금이 답일지도요.

  • 뛰어난박쥐
    1개월 전

    호가 16.5억은 좀 선 넘은 거 아닌가요? 실거래가랑 괴리가 너무 커서 지금 들어가면 진짜 상투 잡을까 봐 겁납니다.

  • 활발한삵
    1개월 전

    제가 딱 저번 장에 글쓴이님처럼 고민하다가 결국 2억 더 주고 샀거든요. 일산은 재건축 이슈 붙으면 진짜 무섭게 튑니다.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고요.

  • 굳은순록
    1개월 전

    포레나 12억 실거래 보니까 그래도 대장은 대장이네요. 일산서구 전체 분위기 다 끌어올릴 기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