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중흥S-클래스북한산파크뷰 8억 신고가, 서울 난민들 화력이 무섭긴 함
서울 노원이 움직이면 그다음은 고양시 차례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닙니다. 통계 보니까 서울에서 짐 싸서 나가는 사람들 전입 1위가 고양시라고 하더군요. 2차 서울 대이동이 시작됐다는 말이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나도 20년 전에 서울 전세금 감당 안 돼서 외곽에 등기 치던 그 절실함이 떠올라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이번에 지축역중흥S-클래스북한산파크뷰 28평이 8억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직전 기록이 7.5억이었는데 한 번에 5천만 원을 밀어 올리는 화력이 대단하죠. 반면에 탄현10단지동문 26평은 2.5억 신저가에서 머무는 걸 보니 확실히 양극화가 무섭습니다. 지축 8억이라는 숫자가 누군가에겐 거품 같겠지만, 서울 신축 전셋값 생각하면 이게 실수요자들의 마지막 저항선인 셈이에요. 킨텍스원시티(2블럭) 같은 대장주 35평형 호가가 이미 13억 7,400만 원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창릉 신도시도 국토부 장관이 직접 현장 가서 속도 점검할 정도로 정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게 결국 고양시의 체급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 아니겠습니까. 입지 좋은 신축은 불황에도 하방 경직성이 강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결국 내가 수십 년 자산 굴려보니까, 남들 주저할 때 결단 내린 사람이 결국 웃더군요. 지축 8억이 비싸 보이지만 나중엔 이 가격도 그리워질 날이 올지 모릅니다. 핵심지에 깃발 꽂은 분들은 자부심 가져도 좋을 것 같고, 아직 고민 중인 분들도 이 흐름을 잘 읽어보세요. 결국 부동산은 심리보다 데이터가 먼저 움직이는 법이니까...
댓글3개
- 빨간오소리1개월 전
지축 8억이라니 진짜 서울 집값이 사람 여럿 경기도로 보내는군요. 그래도 신축은 역시 우상향인가 봅니다.
- 고마운강아지1개월 전
어르신 말씀이 맞죠. 저도 그때 용기 못 냈던 게 한이 됩니다.
- 포근한박쥐1개월 전
탄현이랑 지축 차이 보니까 진짜 입지랑 연식이 깡패라는 생각이 듬. 무주택자들은 지금이라도 창릉이나 지축 쪽 급매 잘 봐야 할 듯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자산 가치는 결국 시간과 입지가 결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