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예리
1개월 전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시세로 본 재건축 분담금 5억의 현실
고양시에서 내집마련 준비하면서 손품 판 데이터들 좀 정리해봤습니다. 최근 일산이랑 덕양 재건축 단지들 기대감이 높았는데, 현실적으로 따져보니 상황이 만만치 않네요. 가장 큰 벽은 역시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분담금인데, 현재 업계에서는 가구당 5억 원 수준까지 나올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49평 호가가 현재 6.4억에서 9.5억 사이에 형성되어 있거든요. 만약 구축을 사서 재건축을 진행하는데 분담금 5억을 더한다면, 사실상 신축급 대단지 매매가와 별 차이가 없어지는 셈이라 사업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대곡역세권과 창릉신도시에 예정된 7만 호 이상의 공급 폭탄도 무시 못 할 변수죠. 국토부에서도 3기 신도시를 4년 안에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라, 물량이 쏟아지면 구축 재건축의 희소성은 희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분담금 5억이라는 비용 리스크와 신규 물량 공세를 동시에 견뎌야 하는 상황인데요. 사업성이 확보 안 되는 애매한 입지들은 평당 최고가 안착은커녕 진행 자체가 멈춰설 위험이 큽니다. 당분간은 무지성 투기보다는 실거주 만족도가 높고 입지 차별화가 확실한 곳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치열해질 것 같네요. 저도 일단은 무리하게 재건축에 베팅하기보다 공급 스케줄이랑 분담금 확정치를 더 지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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