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김희윤
1개월 전

원당7구역 GH 철수 이후 단독 개발로 가닥 잡히니 시장님까지 직접 챙기네

오늘 오후에 원당역 근처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동네 공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달라요. 요즘 대통령이 부동산 거품 잡겠다고 난리라 다들 얼어붙을 줄 알았는데, 여기 정비사업지들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걷히니까 투자자들 발길이 더 잦아진 느낌이네요. 사실 작년에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원당7구역에서 손 떼기로 했을 때만 해도 앞날이 캄캄하다는 분들 많았거든요. 근데 제가 여기서 30년 넘게 살아보니까 공공이 끼어서 지지부진한 것보다 차라리 민간 주도로 딱 독립해서 나가는 게 결정도 빠르고 훨씬 낫더라고요. 이제 7구역 주민들도 6구역이랑 엮이지 말고 단독으로 가자고 목소리 높이는 분위기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마침 고양시장님도 이번 사안을 직접 챙기면서 9월에 주민설명회까지 연다고 하니까 지자체 의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이렇게 시장이 앞장서서 밀어주면 내년 상반기에 구역지정하고 조합설립까지 일사천리로 갈 확률이 아주 높죠. 행정 절차가 구체적으로 잡히니까 집주인들도 매물 거둬들이고 상황 지켜보는 중이라 아마 들어가고 싶어도 쉽지 않을걸요? 옆동네 화정 샘터1단지 38평이 엊그제 6.2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던데 원당 역세권 대장인 7구역이 가만있겠냐고요. 확실히 입지 좋은 곳은 규제 폭탄이 떨어져도 지자체가 판 깔아줄 때 올라타는 게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GH라는 큰 짐을 털어낸 게 원당7구역한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셈이에요. 이대로 단독 추진 속도만 붙으면 원당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는 건 이제 시간문제라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2

댓글
2개

  • 이나민
    1개월 전

    저도 원당 토박인데 7구역은 진짜 위치가 깡패죠. GH 나간 게 오히려 주민들 단합되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 조재미
    1개월 전

    시장님까지 등판했다니 기대는 되는데 요새 대출 규제가 너무 심해서 사업 속도가 생각만큼 날까 걱정도 되네요.

    보드라운오리
    1개월 전

    지금 대출 걱정할 때가 아니에요. 윗분 말씀대로 구역지정 전이 제일 싼 법인데 설명회 하고 나면 피 더 붙을걸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