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7구역 하이엔드 가려면 평형 배정안부터 다시 봐야겠는데요
요즘 고양시 신축들 커뮤니티나 마감재 수준 보면 정말 세상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예전에 투자할 때는 그저 지하주차장만 잘 돼있어도 하이엔드 소리 들었는데 말이죠. 최근 고양더샵포레나 같은 대단지들 입주 소식 들리면서 원당7구역도 기대치가 한껏 올라간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흘러나오는 정비계획안 이야기를 들어보니 걱정되는 부분이 하나 있네요. 용적률을 높이는 대신 소유주 절반 정도가 20평 이하 소형 평형을 배정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있더군요. 사실 요즘 트렌드인 하이엔드 가치를 살리려면 어느 정도 중대형 평형이 받쳐줘야 힘이 실리거든요. 아무리 마감재를 외제로 쓰고 수영장을 넣어도 주력 평형이 너무 작으면 단지 무게감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이게 결국 나중에 일반 분양할 때도 제값을 못 받는 요인이 될 텐데, 일분자들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요. 덕양구청 설명회 가시기 전에 이 평형 구성 문제를 좀 심도 있게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이 예전 어느 재건축 현장에서 평형 쪼개기 하다가 사업성 깎아먹던 때랑 비슷해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결국 사업 수익성을 제대로 확보하려면 소형 비중을 조절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게 관건이 아닐까 싶네요.
댓글4개
- 활발한흰곰
20평 위주면 하이엔드 마감재 써도 임대주택 느낌 못 벗어납니다. 평형 재배치가 우선이에요.
- 김린린
요즘 1인 가구 많아서 20평도 수요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저는 생각이 좀 다름
- 용감한비버
사업성 생각하면 84타입을 최대한 뽑아야 하는데 소유주 절반이 소형이면... 나중에 추가분담금 감당 되려나 모르겠어요.
- 우아한물개
9월 29일 설명회 때 이 부분 정확히 물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